한항전, 4단계 항공조종인력 양성사업 훈련사업자 최종 선정

박준식 2023. 12. 2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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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난 12월 21일 '4단계 항공조종인력 양성사업' 운영을 위한 '울진비행장 훈련사업자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을 시작으로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5년간 경북 울진비행장에서4단계 항공조종인력 양성사업의 정식 사업자로 항공조종인력 양성을 위한 훈련사업을 이어나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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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12월 21일 ‘4단계 항공조종인력 양성사업’ 운영을 위한 ‘울진비행장 훈련사업자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 위치한 항공안전 데이터 분석센터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국토교통부 주무부서인 항공안전정책과와 울진비행장 훈련사업자로 선정된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 ‘항공대 울진비행교육원’이 참석했다.

국토교통부 항공안전정책관의 인사로 시작된 이번 협약식은 양 사업자의 운영 방향 설명과 건의사항 공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지난 2단계(2014~2018), 3단계(2019~2023) 사업에 이어 이번 4단계 사업까지 훈련사업자로 연속 선정된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의 신대현 대표이사는 “본사는 안전을 최우선 하는 훈련을 통해 현재 약15만 시간의 무사고를 유지하고 있으며, 무사고 비행 시간은 기록 달성을 위한 것이 아닌 필수적인 안전유지 요소”라며 “본사는 울진비행장 훈련사업자로서 앞으로도 계속 무사고 비행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을 시작으로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5년간 경북 울진비행장에서4단계 항공조종인력 양성사업의 정식 사업자로 항공조종인력 양성을 위한 훈련사업을 이어나가게 됐다.

관계자는 “4단계 항공조종인력 양성사업은 항공채용시장 부흥에 대한 기대감으로 많은 예비 조종인력들에게 희망의 교량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은 오랜 사업기간을 통해 쌓은 노하우로 더욱 노련한 훈련을 이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은UPP과정, 조종사 편입과정, 비행기량 유지과정 등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최적의 비행훈련시스템을 바탕으로 무사고 비행15만 시간 이상을 달성한 바 있다.

또한, 현대식GARMIN 시스템을 장착한 세스나172 16대, 다발항공기PA-44 180 신형 세미놀1대 및 최신식ALSIM AL172 모의비행훈련장치를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ILS장비를 포함한 최첨단 비행시설 등 국제적 수준의 경쟁력 있는 전문 조종인력 양성을 위한 시스템을 갖춘 한편 조종교육증명과정(비행교관양성과정)과 항공사 선선발과정(항공사MOU과정)을 통해 선택의 폭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해당 훈련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내년 1월 27일 항공 전문 조종사 양성 과정 설명회를 통해 더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동대문구 글로리아타워에서 열리는 이번 조종사 양성 설명회는 ‘조종사 직업의 여건, 국내외 항공시장의 변화(UAM 조종사 등), 학사학위·조종사면허(3년과정), UPP 국내교육과정(울진), APP 미국교육과정(뉴욕)’을 주제로 진행된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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