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때와 정반대' 사우디서도 실패 중인 제라드, 지도자 생활 꼬일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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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제라드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실패로 지도자 커리어가 꼬일 위기다.
제라드가 이끄는 알이티파크는 최근 8경기 무승에 빠졌다.
제라드는 지난 7월 알이티파크 사령탑으로 부임하며 재기를 노렸다.
이안 레이디먼은 '데일리 메일'을 통해 "제라드의 모험은 위협을 받고 있다. 그가 해임될 경우 다음에 어디로 갈 지 알 수 없다"며 사우디에서 실패한다면 지도자 커리어에 타격이 클 거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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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스티븐 제라드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실패로 지도자 커리어가 꼬일 위기다.
제라드가 이끄는 알이티파크는 최근 8경기 무승에 빠졌다. 지난 10월 알와흐다전 3-2 승리 이후 두 달 동안 승리가 없는 상황이다. 지난 라운드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알나스르를 상대로 1-3으로 패하며 리그 9위까지 떨어졌다.
제라드는 지난 7월 알이티파크 사령탑으로 부임하며 재기를 노렸다. 앞서 레인저스를 우승으로 이끈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톤빌라 지휘봉까지 잡았지만 실패를 맛보고 감독직을 쉬고 있었다. 사우디의 제안을 몇 차례 거절해왔지만 지난여름 알이티파크 감독직을 수락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선수단 보강도 진행했다. 리버풀에서 함께 뛰었던 조던 헨더슨을 비롯해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무사 뎀벨레 등을 데려왔다. 그러나 다른 구단들에 비해 빅네임을 영입하지 못했기에 제라드 감독의 역량이 중요했다.
그러나 시즌이 갈수록 성적은 떨어졌다. 거액을 들여 많은 선수들을 영입한 팀뿐만 아니라다막, 알파테흐, 알와흐다 등 전력상 큰 차이가 없는 팀들보다도 순위에서 밀렸다. 제라드는 반등을 위해 선수 영입을 요청했지만 감독직도 위태위태한 상황이다.
영국 축구 전문가들도 제라드의 상황을 걱정하고 있다. 이안 레이디먼은 '데일리 메일'을 통해 "제라드의 모험은 위협을 받고 있다. 그가 해임될 경우 다음에 어디로 갈 지 알 수 없다"며 사우디에서 실패한다면 지도자 커리어에 타격이 클 거라고 예상했다.
크리스 서튼도 같은 의견을 냈다. 서튼은 "그는 사우디로 떠났고, 일이 잘 풀리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그가 축구계에서 또 다른 직업을 얻을 수 있을까? 그가 원한다면 그렇다. 엄청난 인지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유명세로 새 일을 찾을 순 있어도 감독으로서 능력 때문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제라드는 유스 시절부터 리버풀에서만 28년을 뛴 잉글랜드 레전드였다. 국제축구연맹(FIFA)와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팀에 선정되는 등 유럽 최고의 선수로 꼽혔다. 그러나 지도자 생활은 정반대로 가고 있다. 첫 팀이었던 레인저스를 이끌고 무패 우승을 달성한 뒤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는 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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