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심리학과 이동귀 교수, 신간 ‘나는 왜 꾸물거릴까?’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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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이동귀 교수와 연세대 상담심리연구실 연구팀이 꾸물거리는 사람들의 5가지 성향을 밝혀낸 책 <나는 왜 꾸물거릴까?> 를 펴냈다. 나는>
그러나 이 책은 꾸물거림은 '타고난 기질이나 성격이 아니라 감정 조절에 실패할 때 뒤따라오는 행동적 결과'라고 설명한다.
책에 따르면 사람은 5가지 감정적 성향 때문에 꾸물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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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흔히 꾸물거림을 게으른 성격 탓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책은 꾸물거림은 ‘타고난 기질이나 성격이 아니라 감정 조절에 실패할 때 뒤따라오는 행동적 결과’라고 설명한다.
책에 따르면 사람은 5가지 감정적 성향 때문에 꾸물거린다. ▲비현실적 낙관주의 ▲자기 비난 ▲현실 저항 ▲완벽주의 ▲자극 추구. 이 5가지 성향은 ‘할까 말까’ 고민하는 양가감정을 유발해 꾸물거림의 원인이 된다. 일을 미룬다는 이유만으로 누군가를 능력이 없거나 의지가 없는 사람으로 판단해선 안 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기존 책들은 ‘당장 시작하라’, ‘25분 일하고 5분 쉬어라’ 등 일원적인 행동 수정 방법을 제시할 뿐, ‘왜 미루는지’를 정확히 알려주지 않았다. 여러 자기계발서를 읽었음에도 미루는 습관이 고쳐지지 않았다면, 이제는 자신의 어떤 성향이 꾸물거림을 촉발하는지를 알아내고 그에 맞는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미루는 습관을 고쳐야 하는 이유는 ‘나는 뭘 해도 안 돼’라는 자기 비난에서 죄책감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끊기 위함이다. 꾸물거리는 이유를 이해하지 않고 행동 수정으로 뛰어들면 일시적으로 개선될 수 있지만, 장기적·근본적 변화는 일어나기 어렵다.
저자는 이 책이 완벽해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는 사람들, 실행력과 추진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들, 벼락치기 하면서 늘 자책하는 사람들, 시간에 쫓기며 일하는 사람들의 무거운 마음을 덜어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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