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카메라 알박기' 얼마나 심하면…판다 야외관람도 '5분 제한'

이지영 2023. 12. 2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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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린 지난 20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판다 푸바오가 먹이를 먹고 있다. 연합뉴스


에버랜드가 판다월드의 실내 방사장 관람시간을 5분으로 제한한 데 이어 실외 방사장에서도 ‘5분 관람’ 규정을 두기로 했다.

26일 에버랜드 측은 오는 29일부터 판다월드 관람 시간과 인원을 제한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람객은 판다지아, 실내 방사장, 실외 방사장에서 각 5분씩만 관람할 수 있다.

에버랜드 측은 “관람 시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람 에티켓 준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에버랜드는 지난 9월부터 늘어나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실내 방사장의 관람시간을 5분으로 제한해왔다.

하지만 이후에도 일명 ‘대포 카메라’를 든 팬들이 실외 방사장에서 알박기를 한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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