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 이선균, 경찰에 거짓말 탐지기 조사 요청
김지혜 2023. 12. 26. 16:30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이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해달라고 경찰에 요청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선균은 이날 오후 변호인을 통해 거짓말 탐지기를 조사를 의뢰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선균 측은 자신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한 증거가 유흥업소 여성 실장 A 씨의 진술밖에 없다며, 누구의 주장이 신비성이 있는지 거짓말 탐지기로 조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이선균의 요청을 검토한 뒤 거짓말 탐지기 조사 여부에 대해 조만간 결정할 방침이다.
이선균은 지난 23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19시간 동안 고강도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는 지난 2차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A 씨가 처방 받은 수면제 같은 것이다. 마약인 줄 몰랐다”고 주장했다.
이선균은 올해 A씨 의 자택에서 대마초와 케타민을 여러 차례 피우거나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선균이 (우리 집에 와서) 최소 5차례 마약을 투약했다”고 주장, 이선균 측은 “A 씨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A씨는 지난달 초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과 대마 혐의로 먼저 구속 기소돼 현재 인천지법에서 재판받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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