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로택시’ 공룡 카카오를 흔들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대구로택시가 11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590억 원, 지역자본 192억 원의 역외유출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로택시는 월 호출이 23만여 건으로 택시호출시장 점유율이 16%를 웃도는 등 전국 지자체 중에서 대기업 독점구조를 타파한 최고의 공공형 택시호출앱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호출 월 23만 1000여 건…공공형 택시앱 중 전국 최고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로택시는 월 호출이 23만여 건으로 택시호출시장 점유율이 16%를 웃도는 등 전국 지자체 중에서 대기업 독점구조를 타파한 최고의 공공형 택시호출앱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전국에서 10개 이상 지방자치단체가 공공형 택시호출앱을 도입해 거대독점 플랫폼에 대응하고 있다.
지난 11월 기준 대구시 전체 운행 택시의 82%인 1만 1098대가 대구로택시에 가입했고, 시민 가입자 수도 51만여 명으로 전국 지자체에서 가장 많다. 승객 만족도 평가도 긍정 95%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구로택시는 지난 19일부터 불편이 많았던 돌아서 가는 지도 오류 개선을 위해 내비게이션을 지도상의 거리(최단거리)로 변경, 배차 운행시간을 단축했다.
앞으로 비즈니스플랫폼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새로운 서비스 제공과 지속적인 시스템 안정화, 24시간 AI 콜센터 운영, 우수기사 선정 이벤트, 다양한 프로모션 등을 통한 서비스 질을 개선해 대구로택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는 지자체 중 유일하게 택시호출시장을 대기업 독점구조에서 경쟁구조로 전환했다”며 “앞으로도 공정경제와 민생안정 개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與, ‘한동훈 댓글 의혹’ 허위사실 고발 예고…“추가 갈등 말아야”
- 여야, 예금보호 한도 1억원 상향 예고…‘6개 민생법안’ 합의
- 박성재 “檢 특활비 전액 삭감…이재명 수사 연관성 의심”
- 한미, ‘북한군 러시아 전투참여’ 공식화…정부, 무기지원 ‘신중론’
- “수능날 몇 시에 먹을까”…‘이 약’ 먹다간 되레 시험 망칠 수도
- 민주,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 출범…“尹, 이념·편향 외교로 지평 축소”
- 9년 만의 정상 탈환…넷마블 ‘나혼렙’ 게임대상 수상 [쿠키 현장]
- 김승기 소노 감독 “강팀 잡을 뻔했는데, 잘해놓고 마지막에 졌다” [쿠키 현장]
- 이정현 부상 아쉬운 김승기 감독 “아팠을 때 빼야 했는데” [쿠키 현장]
- 북한강 '살해, 사체 훼손·유기' 피의자는 38세 양광준 육군 중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