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에 '75년생' 초선 김형동 임명

한영혜 2023. 12. 2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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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4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를 하고있다. 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당 노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형동 의원(안동·예천)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당사에서 한 비대위원장 취임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경북지역 의원인 김 의원은 한 비대위원장(73년생)보다 두 살 어린 48세다. 경북 안동시 예천군을 지역구로 두고 있으며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했다. 제45회 사법시험 합격 후 법무법인 중앙법률원 대표변호사로 활동했으며, 노동법이론 실무학회 이사로도 재직했다.

21대 국회 입성 후에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노동위원장 등을 지냈다. 한 비대위원장이 법무부 장관 재직 당시 중점 추진한 이민청 신설과 관련해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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