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동아가 선정한 2023년 온라인, 모바일 게임 10대 뉴스
2023년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올해 게임 시장은 엔데믹 이후 다양한 도전에 눈에 띄는 한 해였다. 특히 주요 게임사들이 콘솔 게임 시장에 진출해 눈에 띄는 성적을 올렸고, 꽉 막혀 있었던 중국 시장에서도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여기에 아시안 게임에서는 e스포츠 종목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4년을 앞둔 현재 2023년 게임 시장을 돌아보는 10대 뉴스 시간을 마련했다. 다음은 온라인, 모바일 게임 10대 뉴스다. 올해는 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 경계가 더 허물어져 통합해 진행한다.
1.2024년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화
정부가 확률형 아이템 관련 게임산업법 시행령을 입법 예고했다. 이에 2024년 3월부터는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확률 정보 공개가 의무화된다. 게임 속 확률형 아이템의 유형부터 획득률 등 구체적인 정보가 게임 내부는 물론 홈페이지와 광고물 등에 표시된다. 특히, 확률 정보 표시가 확률형 아이템을 제공하는 모든 게임으로 확대된다. 다만, 해외 기업에는 속수무책이라는 평가가 있어, 국내 기업에 대한 역차별 이슈에 대한 목소리 나온다.
정부가 발표한 확률형 아이템 시행령, 핵심은 '국내 기업만 처벌 강화'
(https://game.donga.com/109746/)
'확률형 아이템 규제' 포함한 게임법 개정안 통과 "2024년부터 시행"
(https://game.donga.com/106436/)
2.뚫린 중국 판호 장벽...새로운 규제 등장 예고
올해는 그동안 답답하게 막혀 있던 중국 게임 시장이 빗장이 조금씩 풀리면서 국내 기업들이 판호를 획득하는 등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특히 수입 게임을 대상으로한 외자 판호까지 획득했다. 하지만, 연말 중국 정부에서 핵폭탄 수준의 게임 규제 초안을 발표해 중국은 물론 국내 게임 기업들이 주가가 폭락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 됐다.
중국 더 강도 높은 게임 규제 발표? 중국 관련 게임주 폭락
(https://game.donga.com/110365/)
위메이드 '미르M' 중국 외자 판호 획득
(https://game.donga.com/110371/)
3.넥슨과 아이언메이스 '다크 앤 다커' 소송
넥슨의 미공개 개발 프로젝트를 무단으로 도용해서 개발했다는 의혹을 받는 아이언메이스의 '다크 앤 다커' 사태가 두 기업의 법정 다툼으로까지 번졌다. 유사한 사태가 이후에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번 사태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상당히 뜨겁다. 양사의 다툼이 길어지는 가운데 크래프톤이 '다크 앤 다커'의 모바일 게임 글로벌 라이선스를 독점 계약했고, 관련 게임을 지스타 2023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오랑우탄도 안 믿을 변명', 아이언메이스 입장 발표에 유저들 '맹비난'
(https://game.donga.com/106587/)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라이선스 독점 계약
(https://game.donga.com/108635/)
4.메이플스토리 집게손 논란
넥슨이 서비스하는 메이플스토리의 홍보영상에 한국 남성 성기 크기를 조롱하는 집게손 모양이 등장해 논란이 됐다. 특히, 해당 영상을 제작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다른 영상에서도 집게손이 나와 게임사들은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는 등 진상 조사에 나섰다.
[칼럼] 또 터진 남성 혐오 사태 "이건 테러다"
(https://game.donga.com/109988/)
민주당 이상헌 의원, '뿌리' 집게 손가락 사태는 사상검증 아냐
(https://game.donga.com/110040/)
5.여의도 리스크까지 덮쳤던 '위믹스' 재상장
위메이드의 가상 자산 위믹스는 올해 국회 로비설과 김남국 국회의원 관련 의혹 등으로 몸살을 앓았다. 이와 관련해 위메이드는 국회 로비설을 전면 반박 하며, 로비설을 제기한 한국게임학회 위정현 학회장을 고소했다. 김남국 의원과 관련해서는 위메이드의 국회 출입 기록이 공개됐고, 김남국 의원실 방문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위믹스는 올해 국내 원화 거래소이자 DAXA 회원사인 코인원, 고팍스, 코빗, 빗썸 등에 상장 및 재상장에 성공했다.
위메이드, 국회 로비설 제기한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 상대로 손배소
(https://game.donga.com/108593/)
국회사무처, 위메이드 국회 방문 기록 공개...기록에 김남국 의원 없다
(https://game.donga.com/107433/)
코인원, 위믹스 재상장...16일 오후 6시 거래 가능
(https://game.donga.com/106310/)
6.희망퇴직까지 등장 게임업계에 부는 찬바람
올해는 코로나 19 비상사태가 3년 4개월여 만에 해제되면서 일상이 돌아왔고, 코로나19 특수를 누렸던 게임업계에 찬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몇 년간 부푼 개발자들의 몸값에 인원 감축이나 경영 효율화 등에 들어서는 모습이다.
축제는 끝났다. 정리 해고 폭풍 부는 글로벌 기업들. 국내 게임업계도 '벌벌'
(https://game.donga.com/106021/)
데브시스터즈, 대표 무보수에 희망퇴직까지. 비상 경영 체제 돌입
(https://game.donga.com/109645/)
7.미르의 전설 2와 3분쟁 종지부
위메이드와 랸사, 액토즈소프트가 오랜 시간 다툼을 이어온 '미르의전설2'와 '미르의전설3' 저작권 분쟁이 마무리 절차를 밟았다. 위메이드 자회사 전기아이피와 액토즈소프트가 5년간 중국 지역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것 약 기간은 5년이며, 계약금은 매년 1,000억 원씩 총 5,000억 원에 달한다.
액토즈, 위메이드와 '미르의 전설' 독점 계약 체결했다
(https://game.donga.com/108428/)
[게임기자들의 수다] 위메이드랑 액토즈소프트는 왜 화해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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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인공지능에 빠진 게임사들
올해 게임 시장에는 인공지능 열풍이 불어왔다. 챗 GPT를 활용해 지속적인 문답을 통해 퀄리티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일러스트나 배경 그래픽 등에는 생성형 인공지능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또 게임 내 캐릭터 목소리 연기 등에도 AI가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AI를 활용한 개발이 전 분야로 확대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앞 다투어 인공지능 연구에 뛰어든 게임사들.. 어디까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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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 GPT로 7분 만에 게임 만든다”, 코딩 몰라도 게임 만드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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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제휴 마케팅은 기본, 오프라인 카페까지 새운 게임사들
올해 게임 시장에도 제휴 마케팅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게임과 다양한 식음료 브랜드가 협업해 다양한 상품이 등장했다. 또 게임과 관련한 팝업 스토어 등도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올해에는 게임사들이 오프라인 카페를 운영하며 이용자들과 특별한 경험을 나누기도 했으며, 호요버스는 '원신'의 카페를 상시 운영하는 결정을 내려 큰 관심을 받았다.
넷마블 '신의 탑: 새로운 세계', 맘스터치 콜라보 특별 굿즈 마련
(https://game.donga.com/110342/)
레벨 인피니트의 소통 행보, '승리의 여신: 니케' 메이드 카페를 가다
(https://game.donga.com/107166/)
'원신' 팬들을 위해 마련한 공식 휴식처. '원신 카페' 가보니
(https://game.donga.com/110017/)
10.3N 체제 변화? 넥슨 단독 선두 질주
올해는 그동안 국내 대형 게임사로 꼽혀온 3N인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의 축에 변화의 조짐이 보였다. 코로나 19 이후 나머지 두 회사가 잠시 주춤하는 사이 넥슨이 압도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단독 선두로 질주하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특정 게임이나 장르에 편중되지 않고 다양한 게임들이 고루 성적을 내고 있으며, 등장을 예고한 신작들도 잠재력이 풍부한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독보적 실적의 넥슨, '상반기만 2조 891억' 달성
(https://game.donga.com/108420/)
역대급 실적 내는 넥슨, 하반기 날씨도 '맑음'
(https://game.donga.com/109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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