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산,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지원으로 싱가포르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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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중소 수산물 가공·유통 전문기업 은하수산(대표 이현우)이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의 해양수산기업 맞춤형 수출지원 패키지를 통해 싱가포르 진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은하수산 관계자는 "진흥원의 사전 시장조사부터 사업파트너 연결 지원, 그리고 마케팅대행까지 지원받은 결과, 최근 싱가포르 대표 수산물 시장과 온라인 해산물 판매기업에 은하수산의 냉동 삼치, 문어, 갑각류 제품과 뽀로로 제품을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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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중소 수산물 가공·유통 전문기업 은하수산(대표 이현우)이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의 해양수산기업 맞춤형 수출지원 패키지를 통해 싱가포르 진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은하수산 관계자는 “진흥원의 사전 시장조사부터 사업파트너 연결 지원, 그리고 마케팅대행까지 지원받은 결과, 최근 싱가포르 대표 수산물 시장과 온라인 해산물 판매기업에 은하수산의 냉동 삼치, 문어, 갑각류 제품과 뽀로로 제품을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은하수산은 국내 최초로 활어 필렛 기계를 도입하는 등 업계를 이끄는 혁신기업이다. 성장을 이끈 효자상품은 ‘2022 푸드앤푸드테크대상’에서 컨슈머초이스에 선정된 ‘뽀로로와 함께 먹는 순살 생선구이’였고 이를 토대로 스시 코우지 소금에 숙성한 광어회, ASC 숙성 연어회, K-Fish 광어회 밀키트 등을 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하지만 수산물가공 유통회사로의 성장을 위해 해외시장 개척이 절실했는 는데 이때 하던 중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의 해양수산기업 맞춤형 수출지원 패키지가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오랫동안 노려왔던 싱가포르 시장 진출은 진흥원과 같이 추진한 항목별 시장조사, 맞춤형 시장조사, 현지 매장 방문 조사, 소비자 트렌드 설문조사, 샘플 테스트 조사 등의 ‘시장 알기’부터 진행됐다.
다음 단계로 사업파트너 연결지원, 거래선 관심도 조사, 원부자재 공급선 조사, 해외 수입업체 연락처 확인, 바이어 구매성향 조사 등의 ‘잠재 파트너 조사’와 거래 교신 지원, 샘플 대리 전달, 대리 면담 지원, 바이어 실태조사, 전시회 대리 참관 등 ‘마케팅 대행’ 지원이 이어졌다.
그 결과, 싱가포르 대표 수산물 시장인 ‘Tiong Bahru Market’과 온라인 해산물 판매 기업 ‘DISH THE FISH’로부터 은하수산의 냉동 삼치, 문어, 갑각류 제품과 뽀로로 제품에 적극적인 호감을 이끌어내게 됐다.
이현우 은하수산 대표는 “정부의 수산물 수출 확대 제1전략이 수출기업 육성이듯 은하수산 역시 수출이 핵심 전략이고 수출의 제1원칙은 현지 실태조사”라며 “이번 진흥원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은 현지에 오랫동안 살아야 알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들로 상당한 시간을 절약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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