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중요한 건 상상력, 어린이는 많이 뛰놀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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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세종시에 개관하는 국립어린이박물관에서 어린이들과 체험형 전시물 관람을 함께 하면서 "제일 중요한 것은 상상력을 키우는 것"이라면서 어린이들이 집 밖에서 많이 뛰어놀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세종시 세종동 국립박물관단지 내 국립어린이박물관을 방문, 세종시 거주 어린이와 학부모, 지역 주민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관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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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에서 열린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식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전시시설을 체험하고 있다. 2023.12.26 |
ⓒ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세종시에 개관하는 국립어린이박물관에서 어린이들과 체험형 전시물 관람을 함께 하면서 "제일 중요한 것은 상상력을 키우는 것"이라면서 어린이들이 집 밖에서 많이 뛰어놀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세종시 세종동 국립박물관단지 내 국립어린이박물관을 방문, 세종시 거주 어린이와 학부모, 지역 주민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관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를 하면서 어린이들에게 "이 어린이박물관을 만든 이유는 어린이 여러분들이 꿈과 상상을 많이 하게 해 주기 위해서"라며 "여러분들이 새로운 것을 많이 보고, 또 새로운 체험을 하면서 여러분한테 제일 중요한 것은 상상력을 키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엉뚱한 생각, 어른들이 감히 생각하지도 못한, 여러분들 그런 것 많이 하죠? 그림 그릴 때도 엄마, 아빠가 이게 무슨 그림인지 모르는 것도 여러분 막 그리죠?"라면서 "겨울에 날도 추운데 춥다고 집안에만 있지 말고 아빠, 엄마한테 좀 같이 가자고 막 떼를 써 가지고 밖에도 나오고, 또 친구들하고 많이 뛰어놀아야 튼튼한 어린이가 되는 거죠?"라고 어린이들에게 말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 할아버지가 하는 일의 대부분이 다 어린이들을 위한 일"이라며 "이 나라를 발전시키는 일도 여러분이 자라서 이제 사회 활동을 할 때 여러분들이 더 건강하고, 또 재미있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그런 여건을 만들기 위해서 지금 일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립어린이박물관은 지난 2017년 1월 수립된 국립박물관단지 건립 계획에 따라 2020년 12월 착공해 지난 6월 준공됐다. ▲영유아 전시실인 숲속놀이터 ▲기획전시실 지구마을놀이터 ▲전시실 도시디자인놀이터 ▲ 전시실 우리문화놀이터 등과 작가 협업공간으로 꾸며졌다. 2월까지 ▲별난 지구 공작소 ▲꿈꾸는 무지개 연못▲알록달록 색깔놀이 ▲쏙쏙! 그림 속 이야기 등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개관식 다음날인 27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박물관 입장료는 무료다. 운영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상설전시 200명, 기획·상설전시 100명으로 관람 인원이 제한되니 인터넷으로 예약해야 한다(티켓링크에서 '국립어립이박물관'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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