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회원 교회 4분의 1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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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 미연합감리교회(UMC)의 4분의 1이 교단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감리교뉴스가 최근 발표한 비공식 통계에 따르면 올해에만 5643개의 교회가 지역총회로부터 교단 탈퇴 허가를 받았다.
텍사스 연회가 지난 14일 4개 교회의 탈퇴를 승인하면서 2019년 이후 교단 탈퇴 허가를 받은 교회는 총 7660개로 늘어났다.
이가운데 4100개의 미국 교회가 국제감리교회(GMC)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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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 미연합감리교회(UMC)의 4분의 1이 교단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감리교뉴스가 최근 발표한 비공식 통계에 따르면 올해에만 5643개의 교회가 지역총회로부터 교단 탈퇴 허가를 받았다.
텍사스 연회가 지난 14일 4개 교회의 탈퇴를 승인하면서 2019년 이후 교단 탈퇴 허가를 받은 교회는 총 7660개로 늘어났다. 2019년 기준 30543개였던 UMC 전체 교회 수에서 25%가량이 빠져나간 셈이다.
탈퇴한 교회 대다수는 동성결혼과 성소수자 안수를 반대하는 보수주의 교회들이다. 이가운데 4100개의 미국 교회가 국제감리교회(GMC)에 가입했다.
UMC는 내년 4월 23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6년 만에 총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는 동성애 문제에 대한 안건이 중요하게 다뤄질 예정이다. 보수층의 대거 이탈로 인해 동성결혼 금지와 성소수자 안수 금지 조치가 해제할 가능성은 점차 커지는 상황이다.
토마스 비커톤 UMC 감독회장은 지난 8월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40년간 UMC 총회에 참석해왔지만, 이번 총회처럼 예측하기 어려운 적은 처음”이라며 “분명한 점은 UMC의 철학과 신학의 중대한 변화가 있으리라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손동준 기자 sd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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