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공단, 국내 최초 10개 국어·실시간 통역 가능 'AI 사원'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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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 아래 연금공단)이 영어와 중국어를 비롯해 10개 국어를 할 수 있고, 국내 최초로 실시간 통역 서비스가 가능한 'AI(인공지능) 사원'을 임용했다.
특히 AI 사원은 국내 최초로 실시간 통역 서비스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국민연금 제도와 관련된 다양한 질문을 학습해 영어와 중국어를 비롯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필리핀어 등 10개 국어로 외국인 가입자를 응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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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재 기자]
▲ 국민연금공단은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개발한 AI 사원 임용식을 26일 개최했다. 이날 임용된 AI 사원 정드림(남) 주임과 국연아(여) 주임은 공단 직원 100여 명의 사진을 합성하여 탄생한 대화형 AI이다. |
ⓒ 국민연금공단 |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 아래 연금공단)이 영어와 중국어를 비롯해 10개 국어를 할 수 있고, 국내 최초로 실시간 통역 서비스가 가능한 'AI(인공지능) 사원'을 임용했다.
연금공단은 26일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개발한 AI 사원 임용식을 개최했다"면서 "이날 임용된 AI 사원 정드림(남) 주임과 국연아(여) 주임은 공단 직원 100여 명의 사진을 합성하여 탄생한 대화형 AI"라고 밝혔다.
특히 AI 사원은 국내 최초로 실시간 통역 서비스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국민연금 제도와 관련된 다양한 질문을 학습해 영어와 중국어를 비롯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필리핀어 등 10개 국어로 외국인 가입자를 응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AI 사원이 구사할 수 있는 외국어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필리핀어, 일본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태국어, 스리랑카어 등 10개 국어다.
이날 임용된 AI 사원은 홍보 모델과 강사로서 첫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연금공단은 "두 AI 사원을 2024년 1월부터 제작하는 온라인 홍보 및 교육 콘텐츠에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콘텐츠 제작 시간과 비용의 절약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4월부터는 AI 사원을 활용하여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에게 모국어로 민원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청태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이번에 임용한 AI 사원을 키오스크, 홈페이지, 메타버스 등 다양한 채널과 디바이스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국민들께 고품질의 연금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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