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선 민주당 예비후보, 내년 총선 나주·화순 출마

김형호 2023. 12. 2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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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선(46)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내년 총선 전남 나주·화순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최 예비후보는 26일 "아마추어 윤석열 정권이 국민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고 있는데 바로잡아야 할 국회의원마저 아마추어여서는 곤란하다"며 "나주·화순 유권자들이 미래를 위한 전략적 선택, 정치혁신을 위한 용감한 선택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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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세 젊은 후보...능력 검증 받은 신형엔진으로 선수교체 해달라"

[김형호 기자]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전남 나주·화순선거구 최용선 예비후보
ⓒ 최용선 캠프 제공
최용선(46)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내년 총선 전남 나주·화순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최 예비후보는 26일 "아마추어 윤석열 정권이 국민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고 있는데 바로잡아야 할 국회의원마저 아마추어여서는 곤란하다"며 "나주·화순 유권자들이 미래를 위한 전략적 선택, 정치혁신을 위한 용감한 선택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나주시 스마트파크 지식산업센터에 마련된 선거사무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무능한 경제외교와 무책임한 국정운영이 부른 위기로 인해 골목상권과 중소상공인, 농어민들이 '코로나 팬데믹' 시기보다 더 어려운 상황을 마주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 심판에 제대로 나서지 못하는 민주당의 무기력함을 반성한다"며 "과감한 변화와 혁신, 쇄신을 통해 민주당을 정권교체를 준비하는 튼튼한 수권정당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향후 지역위원회 운영과 관련해 "권리당원들이 실질적으로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당권재민(黨權在民)' 지역위원회를 만들겠다"며 "자치와 분권이 제대로 꽃을 피우고, 그러한 정치적 목표에 동의하고 실현할 의지와 역량이 있는 분들이 정치하는 구조를 만들어 나주와 화순을 새롭게 변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지역발전정책과 관련해서는 "나주는 에너지 신산업, 화순은 백신산업의 생태계를 단단히 만들고, 성과의 온기가 지역에 고루 퍼지도록 만들겠다"며 "특히 아무런 대책 없이 조기에 문을 닫은 118년 역사의 '화순광업소'를 대체하는 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나주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국가안보실과 대통령비서실에서 선임행정관을 지냈다. 지난 대선 국면에서는 이재명 열린캠프 인재영입실무지원단장 등을 지냈다. 현재는 민주당 중앙위원과 한전KPS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내년 총선 나주·화순선거구 민주당 후보로는 최용선 예비후보를 비롯해 현역 신정훈(59) 의원과 20대 국회 국회의원을 지낸 손금주(52) 예비후보, 화순군수 출신 구충곤(65) 예비후보가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종운(66), 진보당에서는 안주용(57) 예비후보가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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