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새로운 관광 거점 도약...인구감소 대응 관광생활인구 증대 [함양소식]

강연만 2023. 12. 26. 14: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함양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 경상남도로부터 사업예산을 대거 확보해 2024년부터 관광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관광개발사업은 천연의 숲 상림공원 인근 백연유원지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남계서원 등 크게 2개 권역으로 나눠 시행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백연유원지·남계서원 등 관광개발사업 예산 534억 확보

경남 함양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 경상남도로부터 사업예산을 대거 확보해 2024년부터 관광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관광개발사업은 천연의 숲 상림공원 인근 백연유원지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남계서원 등 크게 2개 권역으로 나눠 시행된다. 


먼저 백연유원지 권역에는 웰니스 트렌드를 접목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한방웰니스관광 거점화 사업' 182억원과 자연 속의 힐링공간인 오토캠핑장 조성에 45억원을 투입해 관광 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 유네스코 남계서원을 중심으로 선비문화의 향기를 느끼며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선비문화유산 풍류 관광벨트 조성사업' 180억원과 '남계서원 교육문화체험관 건립사업'에 59억원이 투입되게 된다.

군은 이 외에도 함양군민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작은영화관 건립사업' 22억원과 개평한옥마을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노사초 국수 기념관 및 바둑체함장 조성사업'에 30억원, 거연정 탐방 쉼터조성에도 16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군은 선비문화 가치 향상 도모 및 체험형 관광거점을 구축해 선비문화의 위상을 살린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 같은 관광개발 사업 추진은 진병영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이 중앙부처와 국회, 경상남도를 수시로 드나들며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적극 설명하고 설득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534억원의 관광개발 사업예산을 확보하며 추진할 수 있었다.   

진병영 군수는 "관광개발사업은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관광생활인구 증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지역 홍보 및 브랜딩을 강화해 지속적인 관광 산업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군은 관광개발사업과 더불어 관내 1000m 이상의 산 15개에 대해 등반인증 시 기념품을 제공하는 '오르고(GO) 함양'과 '함양 한 달 여행하기' 등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함양=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함양군, 문화복지 도시기반시설 조성사업 보상계획 주민설명회 개최

경남 함양군은 함양읍 용산들 일원의 함양 문화복지 도시기반시설 조성사업의 보상계획을 공고함에 따라 향후 추진 일정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오는 29일 오후 2시 함양읍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농업진흥지역 해제, 10월 지구단위계획구역 고시, 12월 함양군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에 따라 2024년도부터 해당지역 내 토지 등에 대한 손실보상 등 추진 일정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감정평가 계획, 보상 시기와 절차, 실시설계 진행 과정 등에 대해 설명하고 보상협의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양 문화복지 도시기반시설 조성사업은 전체면적 11만3207㎡에 사회복지시설, 종합의료시설, 청소년시설 등이 입주할 수 있는 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7년 말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함양=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