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꿈날개클럽 리더스와 취약계층 위한 봉사활동 진행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꿈날개클럽 리더스 대학생들과 함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꿈날개클럽 리더스는 꿈과 비전이 명확한 대학생에게 외부 전문가 교육 및 워크샵을 지원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월드비전 꿈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22일 월드비전과 꿈날개클럽 리더스 대학생 14명은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서울역 인근에서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대학생들은 주변 지하도나 역사 내 노숙인 분들에게 사전에 직접 준비한 핫팩과 양말, 위생용품 등의 방한용품과 간식을 전달하고, 따뜻한 인사를 건네는 활동을 펼쳤다.
이후 숙대입구역에 위치한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무료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겨울철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는 값진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동참한 한지민(가명) 학생은 “겨울철 가장 취약한 분들 중 한 부분이 노숙인들을 위한지원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노숙인 분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어 뿌듯했다”며 “저도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꿈에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사회에 어려운 분들을 지속적으로 돕고 싶다”고 말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불경기로 봉사활동이 많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이번 봉사활동에 동참해준 꿈날개클럽 리더스 청년들에게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월드비전은 나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지난 2013년부터 모든 아이들이 꿈을 발견하고 이룰 수 있도록 꿈지원사업인 ‘꿈꾸는아이들’을 운영해오고 있다. 꿈지원사업은 수혜자들의 꿈의 유무에 따라 꿈디자이너와 꿈날개클럽으로 분류되며, 명확한 꿈을 지닌 꿈날개클럽 수혜자들은 연령층에 따라 다시 주니어, 시니어, 리더스로 구분된다. 꿈날개클럽 리더스는 대학생들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꿈을 위한 체계적인 맞춤형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나눔을 실천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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