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세계랭킹 반등 페이스 우즈와 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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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미국)와 안병훈(33·CJ)이 한 방에 세계랭킹을 비약적으로 끌어 올린 선수에 뽑혔다.
26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키다는 우즈와 안병훈을 대회 한 두 번 출전으로 세계랭킹을 가장 큰 폭으로 끌어 올린 남자 골프 선수 5명에 포함했다.
이 대회는 20명이 출전한 이벤트 대회였지만 출전 선수가 워낙 쟁쟁한 최정상급 선수들이어서 성적은 세계랭킹에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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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덤챔피언십 준우승에 57위로 올라서
우즈는 히어로월드챔피언십 출전에 도약
타이거 우즈(미국)와 안병훈(33·CJ)이 한 방에 세계랭킹을 비약적으로 끌어 올린 선수에 뽑혔다.
26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키다는 우즈와 안병훈을 대회 한 두 번 출전으로 세계랭킹을 가장 큰 폭으로 끌어 올린 남자 골프 선수 5명에 포함했다.
우즈는 지난 4일 끝난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할 당시만 해도 세계랭킹이 1328위였다. 하지만 그 대회에서 18위 입상으로 무려 430계단 상승한 898위로 올라섰다.
이 대회는 20명이 출전한 이벤트 대회였지만 출전 선수가 워낙 쟁쟁한 최정상급 선수들이어서 성적은 세계랭킹에 반영됐다. 현재 우즈의 세계랭킹은 892위까지 올라가 있는 상태다.
안병훈은 지난 8월 윈덤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79위에서 57위로 도약했다. 앞서 안병훈은 7월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3위에 입상하면서 131위였던 세계랭킹을 85위로 끌어 올린 바 있다.
올해 짧은 기간에 세계랭킹을 가장 가파르게 끌어 올린 선수는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이다. LIV로 이적한 우스트히즌은 DP월드투어 알프레드 던힐 챔피언십과 모리셔스 오픈에서 2연승 하면서 한 때 441위까지 곤두박질 쳤던 세계랭킹이 133위까지 올라섰다.
역시 LIV 골프로 옮긴 뒤 세계랭킹이 추락했던 호아킨 니만(칠레)도 DP 월드투어 호주오픈 우승 한 번으로 82위에서 59위가 됐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루커스 글로버(미국)도 79위에서 57위로 세계랭킹이 반등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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