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2024학년도 정시 1229명 모집…반도체시스템공학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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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가 2024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3824명 중 1229명(32.1%)을 선발한다.
선발 전형은 수능(일반), 특성화고교졸업자, 실기·실적, 농어촌, 평생학습자 전형으로 나뉜다.
수능(일반)과 특성화고교졸업자 전형은 가·나·다군에서 수능 성적 100%로 선발한다.
이와 함께 올해 반도체시스템공학과를 신설해 수능(일반) 전형 가군에서 13명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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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가 2024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3824명 중 1229명(32.1%)을 선발한다.
선발 전형은 수능(일반), 특성화고교졸업자, 실기·실적, 농어촌, 평생학습자 전형으로 나뉜다. 수능(일반)과 특성화고교졸업자 전형은 가·나·다군에서 수능 성적 100%로 선발한다. 실기·실적 전형은 수능과 실기를 반영한다. 수능과 실기의 반영비율은 학과별로 다르기 때문에 직접 확인한 뒤 지원해야 한다. 농어촌, 평생학습자 전형은 수시 이월 인원이 발생했을 때 모집한다.
수능(일반) 전형은 수능성적 반영 비율이 인문계열 ▲국어 30% ▲수학 25% ▲영어 20% ▲탐구(사회·과학) 20% ▲한국사 5%다. 자연계열은 ▲국어 20% ▲수학 30% ▲영어 20% ▲과탐 25% ▲한국사 5%를 반영한다.
또 올해부터 계열 분리 모집을 폐지해 공간정보공학과, 간호학과, 아태물류학부, 글로벌금융학과 등 4개 학과는 원계열에서만 선발한다.
과목별 반영방법을 보면 국어·수학은 표준점수, 영어는 등급별 자체 환산점수, 탐구 영역은 2개 과목의 백분위를 활용한 자체변환 표준점수, 한국사는 등급별 자체 환산점수를 활용한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달라진 것은 영어의 자체 환산점수 변경이다. 1등급과 3등급 간 환산점수 차이를 줄여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했다.
이와 함께 올해 반도체시스템공학과를 신설해 수능(일반) 전형 가군에서 13명을 선발한다.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도체 기술 분야를 선도해 나갈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시 최초합격자(수시 이월인원 제외) 전원에게는 4년 장학금의 혜택도 주어진다.
인하대는 또 공과대학 생명공학과와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과를 독립학부인 바이오시스템융합학부로 구성해 국내외 첨단 바이오산업을 리드할 미래 인재도 모집한다. 정시에서 생명공학과는 가군 15명, 생명과학과는 다군 17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내년 1월 3일 오전 9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지다. 실기고사 일정은 1월 9일부터 30일까지 학과별로 진행된다. 일반전형은 1월 24일, 실기전형은 2월 6일 각각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하대 입학처는 수험생들을 위한 정시모집 정보도 다양하게 제공한다. 맞춤형 상담이 가능한 '정시모집 헬프 데스크(Help Desk)'를 운영해 상담 프로그램을 통한 환산점수 확인과 전화상담을 진행한다. 정시모집 최종 지원전략 영상을 공개해 주요 사항도 안내할 예정이다. 정시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인하대 입학처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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