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뉴딜 사업' 미끼로 투자금 3억원 편취한 40대 구속

백승원 2023. 12. 2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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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22일 국책사업인 '어촌뉴딜300 사업'을 미끼로 투자 시 사업운영권 등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며 거액의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4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어촌뉴딜300 사업에 삼척시 일부 어촌지역이 선정된 것을 빌미로 사업현황을 전혀 알지 못하는 피해자 B, C씨에게 접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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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해양·수산 국책사업 빙자 투자사기 주의 당부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22일 국책사업인 '어촌뉴딜300 사업'을 미끼로 투자 시 사업운영권 등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며 거액의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4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어촌뉴딜300 사업에 삼척시 일부 어촌지역이 선정된 것을 빌미로 사업현황을 전혀 알지 못하는 피해자 B, C씨에게 접근했다. 

A씨는 B씨에게 "삼척시 어촌지역에 22억원 규모의 해변캠핑장 조성사업이 진행된다.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며 1억원이 넘는 투자금을 받아 가로챘다.

C씨에게는 특정 어항이 어촌 뉴딜300 사업에 선정돼 '수중레저사업'을 확장한다며 2억원이 넘는 투자금을 받아 편취했다. 

유충근 동해해경서장은 "어촌뉴딜300사업 등 최근 해양·수산 국책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국책사업을 빙자한 투자사기에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해=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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