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압도적 지지'로 한동훈 임명안 가결…파격적 세대교체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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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26일 전국위원회의를 소집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을 가결시켰다.
한 위원장은 위기에 빠진 국민의힘의 지휘봉을 잡아 보수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동시에 외연을 확장해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야 하는 무거운 책임을 안게 됐다.
이헌승 국민의힘 전국위원위 의장에 따르면, '한동훈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하기 위해 이날 오전 전국위원회가 소집됐으며 ARS 방식으로 투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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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기자회견…취임 일성 주목
비대위원 인선 마치고 내년 공식 출범
국민의힘이 26일 전국위원회의를 소집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을 가결시켰다. 한 위원장은 위기에 빠진 국민의힘의 지휘봉을 잡아 보수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동시에 외연을 확장해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야 하는 무거운 책임을 안게 됐다.
이헌승 국민의힘 전국위원위 의장에 따르면, '한동훈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하기 위해 이날 오전 전국위원회가 소집됐으며 ARS 방식으로 투표가 진행됐다. 재적 824명 중 650명의 전국위원이 참여해 78.8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결과는 찬성 627표(96.46%), 반대 23표로 최종 가결됐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취임사 발표와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지난 연휴 기간 한 위원장은 서울 모처에서 고심하며 취임사를 직접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사 발표가 끝나면 본격적인 비대위원 인선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당헌·당규상 비대위원은 최대 15명까지 임명이 가능하지만, 그간의 관례와 효율적 측면에서 10명 안팎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비대위원 인선 작업을 마치면 최고위원회는 상임 전국위원회를 소집하게 되며, 상임전국위 의결을 마친 뒤 '한동훈 비대위'가 공식 출범하게 된다. 국민의힘은 이번 주 내 인선과 절차를 모두 마치고 내년부터는 '한동훈 비대위'로 당을 전환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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