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순천을 빛낸 5대 정책 뉴스 선정

2023. 12. 2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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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2023년을 빛낸 정책 뉴스를 발표했다.

시는 시민과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와 도시의 미래비전과 방향을 제시한 역점 정책을 중점 기준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한편, 생태라는 독보적 가치로 지역의 변화는 물론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 미래도시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30 선정'을 특별 정책 뉴스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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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박람회 성공개최, 글로컬대학30은 특별 정책 뉴스에 선정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2023년을 빛낸 정책 뉴스를 발표했다.

시는 시민과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와 도시의 미래비전과 방향을 제시한 역점 정책을 중점 기준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제공=순천시]

올해를 빛낸 5대 정책 뉴스는 ①순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우주발사체 단조립장 유치 ②경전선 전철화 사업 도심 우회 결정 ③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경관정원 ④전남 최초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운영 ⑤순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국비 확보이다.

첫 번째는 순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우주발사체 단조립장 유치가 선정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순천 율촌 1산단에 2만 3,140㎡(약 7000평) 규모의 우주발사체 단조립장을 2025년까지 설립한다.

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주 선도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지속 가능한 우주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순천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경제영역을 넓혀갈 전망이다.

두 번째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 도심 통과 우회 결정이다.

순천의 가장 큰 화두이자 도시의 성장을 저해하는 경전선 도심 통과 문제를 시민과 행정의 하나된 힘을 통해 우회 결정으로 이끌어내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정원박람회 연관사업으로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경관정원이 세 번째로 뽑혔다.

국가정원과 도심 사이 26ha(여의도 광장의 1.2배) 농경지 풍덕들을 경관정원으로 구상해 튤립 등의 계절꽃을 심고 쉼터를 만들어 시민들이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그린아일랜드와 함께 국가정원과 도심을 연결하는 징검다리로써 오작교 역할을 수행했다.

네 번째는 전남 최초의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운영이 선정됐다.

시는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맞벌이 부부의 육아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전남 최초로 2개 병원(미즈여성아동병원, 현대여성아동병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을 통해 전남 동부권 의료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마지막으로 순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국비 확보가 선정됐다.

시는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을 기반으로 도시 전체를 산업기지화한다는 전략이다.

미래 신성장 동력인 청년 세대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순천의 우수한 아날로그적 자원과 최첨단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문화콘텐츠를 입혀 K-디즈니 순천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생태라는 독보적 가치로 지역의 변화는 물론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 미래도시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30 선정’을 특별 정책 뉴스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2023년은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열심히 달려온 한 해였고, 순천시민 여러분의 하나 된 힘이 있어서 가능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2024년은 남해안벨트 허브 도시완성을 위해 K-디즈니 순천, 물의 도시 및 도심 생태축 조성, 미래 첨단 산업 육성을 통한 경제영역 확장, 명품 정주도시 조성, 순천형 복지의료체계 확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연경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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