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바이오메디컬·신소재물리학과, 부산미래과학자상 수상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 바이오메디컬학과와 신소재물리학과 학생들이 제19회 부산미래과학자상을 받았다.

부산미래과학자상은 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협의회가 부산지역 차세대 과학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시상하는 상으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주어진다.

동아대 바이오메디컬·신소재물리학과 학생들. 제19회 부산미래과학자상을 대거 수상했다. (왼쪽부터) 바이오메디컬학과 전제석 석사과정생, 윤서영·유준호 학생.

신소재물리학과 손영서(왼쪽)·황민석 학생.

동아대 대학원 바이오메디컬학과 전제석 석사과정생(지도교수 강태홍)은 석사과정 이학부문 우수상을, 바이오메디컬학과 윤서영·유준호(지도교수 임선희) 학생은 대학생 이학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또 신소재물리학과 손영서·황민석(지도교수 문한얼) 학생은 ‘신축성 전자소자를 위한 액체금속 기반의 회로 연구’라는 논문으로 대학생 공학부문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 석사과정생은 항암치료 적정 시간대를 찾아 환자 삶의 질 향상과 치료 효과를 높이는 연구 논문을 유명 학술지에 게재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윤서영·유준호(지도교수 임선희) 학생은 ‘Genes and Genomics’에 논문 ‘Novel strategy of multiple-locus variable number tandem repeats analysis for genetic fingerprinting of human’을 게재하고 한국유전학회와 일본분자생물학회에서 포스터를 발표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전 석사과정생은 “두려움보다 설렘이 컸기에 지금까지 꾸준히 연구해올 수 있었다.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강태홍 교수님과 연구실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과학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영서 학생은 “부산미래과학자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고 도움을 주신 지도교수님께 감사하다”며 “혼자서 하면 어려웠을 일을 묵묵히 함께 도와준 팀원에게도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

시상식은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열렸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