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가 아니었네"...가장 고통받는 세대는 X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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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와 밀레니엄 세대에 가려 주목을 받지 못한 'X세대'가 사실상 가장 경제적 고통을 느끼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25일(현지시간) X세대가 MZ와 베이비부머 세대 사이에 끼어 '잊혀진 아이들'이라고 칭하며 그들이 "침묵 속에서 고통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장 관심을 받는 Z세대는 막대한 비용 증가와 '부'에 대한 의미 변화, 팬데믹으로 인항 호황 사이클과 그 여파 등에 영향을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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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가은 기자]
Z세대와 밀레니엄 세대에 가려 주목을 받지 못한 'X세대'가 사실상 가장 경제적 고통을 느끼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25일(현지시간) X세대가 MZ와 베이비부머 세대 사이에 끼어 '잊혀진 아이들'이라고 칭하며 그들이 "침묵 속에서 고통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유고브와 함께 지난 7월 5세대에 걸친 1,800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우선 베이비부머 세대는 지난 몇 년간 부가 증가하면서 재정이 가장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관심을 받는 Z세대는 막대한 비용 증가와 '부'에 대한 의미 변화, 팬데믹으로 인항 호황 사이클과 그 여파 등에 영향을 받고 있었다. 다만 윗세대만큼 재정적으로 불안정하다고 느끼고 있지는 않았다.
43세~58세 사이의 X세대에서는 50% 이상이 '재정적으로 안정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가 많고 필요한 만큼의 부를 축적하지 못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한편 이들은 평균적으로 세후 108,615달러를 벌고 있으며 70% 정도가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 또한 다른 세대와 달리 대침체기 시기에 재산이 반등하기도 했다. 코로나 시기에도 그들은 퇴사 보다는 회사에 머무는 현상 유지를 택했다.
그럼에도 모기지, 양육비, 노인 부양 등 소비가 가장 큰 집단으로 나타났다. 연방준비제도 소비자 금융 조사에 따르면 X세대는 미국 부채의 38%를 차지하고 있으며, 약 7조 1천억 달러로 가장 많은 부채를 떠안고 있었다.
전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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