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올해 기관 수상 57건...“역대 최다”

최재용 2023. 12. 2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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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는 올해 시정 추진 관련 57개 기관표창을 받으며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을 경신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해 시가 작년의 수상 기록을 넘어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시민과 공직자들이 한마음으로 영천발전에 힘을 모아준 덕분"이라며 "내년에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고, 대구도시철도 연장,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이전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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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는 올해 시정 추진 관련 57개 기관표창을 받으며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을 경신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46건 대비 24% 상승한 성과다. 성과금도 10억여원(특별조정교부금 3억 7천만원, 특별교부세 2억 원, 상사업비 3억8천2백만원, 시상금 5천5백만원 등)을 확보했다.

수상 내역을 살펴보면 중앙부처와 경상북도로부터 받은 수상이 52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등 외부기관에서 5건을 수상했다. 재정, 투자유치, 일자리, 혁신, 에너지 등 전 부문에서 고르게 우수 실적을 인정받아 시정역량이 전체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시는 정부와 상급기관 정책을 영천시에 맞게 적극적으로 연계해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변화하는 미래 산업에 발 빠르게 대응했기 때문으로 해석했다.

분야별 수상실적을 살펴보면 농업분야에서 △경상북도 농정평가 우수상(10년 연속 수상) △과수산업 육성시책 최우수상(5년 연속 수상)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상(4년 연속 수상)을 수상하며 영천 농업의 위상을 떨쳤다.

경제·산업분야에서는 △고용노동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상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 최우수상 △경상북도 에너지대상 대상 △경상북도 투자유치 평가 대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2023년 상반기 고용률 67.6%(경북도 내 시부 1위, 전국 시부 4위), 청년 고용률 48.3%의 성과로 일자리 창출 우수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화·복지분야에서는 △시군문화유산 평가 최우수상 △문화체육관광부 공공우수야영장 선정 △여성가족부 아이돌봄 서비스 평가 우수 △보건복지부 지역자활센터 성과 평가 우수상 등을 수상했고, 보건 분야에서 △보건복지부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 대상을 받았다.

행정분야에서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분석 우수기관 선정(경북도 내 시부 유일) △국토교통부 대중교통 경영서비스 및 시책평가 우수상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상(경북도 내 유일) △규제개혁 추진실적 시군평가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행정을 인정받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해 시가 작년의 수상 기록을 넘어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시민과 공직자들이 한마음으로 영천발전에 힘을 모아준 덕분”이라며 “내년에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고, 대구도시철도 연장,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이전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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