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래 손보협회장 취임 “취약계층 체감할 수 있는 상생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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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래 신임 손해보험협회장이 26일 취임식을 진행하며 "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방안을 마련해 경제 생태계에 회복탄력성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자"고 말했다.
특히 상생금융과 관련해 "금융산업의 핵심 축인 우리 손해보험 업계가 국민의 어려움을 나누어 질 수 있어야 한다"며 "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마련해 우리 경제 생태계에 회복탄력성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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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래 신임 손해보험협회장이 26일 취임식을 진행하며 “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방안을 마련해 경제 생태계에 회복탄력성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자”고 말했다.
손해보험협회는 26일 제55대 이병래 회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의 임기는 이달 23일부터 2026년 12월22일까지다.
이 회장은 “내년 시행을 앞둔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는 국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제도인 만큼 안정적으로 도입·정착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실손보험 비급여 관리 강화, 자동차보험 과잉진료 제어, 보험사기 행위 근절 등을 통해 기존 사업 영역의 내실을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물가·저성장 기조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는 손보산업 전체의 흐름을 뒤바꿀 파도로 다가오고 있다”며 “변화의 파도를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성장과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 '새로운 바다'를 찾아 나서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특히 상생금융과 관련해 “금융산업의 핵심 축인 우리 손해보험 업계가 국민의 어려움을 나누어 질 수 있어야 한다”며 “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마련해 우리 경제 생태계에 회복탄력성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자”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소비자 신뢰 바탕의 선순환 구조 구축 △건전성 기반의 손해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생금융 협력 강화 등 3가지 업무추진 방향을 밝혔다.
이 회장은 “소통과 협력, 변화와 혁신, 책임과 열정의 자세로 손보업계의 업무질서 유지 및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다짐”을 밝히며 “협회 임직원에게 폭넓은 시야와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손해보험업계의 퍼스트 무버(선도자)이자 마켓 메이커(시장 조성자)의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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