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NH올원뱅크 ‘우리 아이 서비스’ 출시 外 부산·수협은행 [쿡경제]

김동운 2023. 12. 2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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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이 NH올원뱅크에서 미성년자의 편리한 금융 접근성을 위해 ‘우리 아이 계좌개설’과 우리 아이 올원뱅크 가입 서비스를 출시했다. BNK부산은행은 지역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썸 인큐베이터’ 9기를 모집한다. Sh수협은행이 한국조폐공사와 ‘지역사랑상품권(카드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농협은행, NH올원뱅크 ‘우리 아이 서비스’ 출시

NH농협은행은 NH올원뱅크에서 미성년자의 편리한 금융 접근성을 위해 ‘우리 아이 계좌개설’과 우리 아이 올원뱅크 가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리 아이 계좌개설 서비스는 법정대리인인 부모가 영업점 방문 없이 본인의 휴대폰에서 미성년 자녀의 계좌를 개설하고, 만 12세 이상은 체크카드 발급도 가능하다.

또한 우리 아이 올원뱅크 가입 서비스를 통해 법정대리인이 동의를 진행하면 자녀 휴대폰으로 NH올원뱅크 설치 URL이 발송되고, 자녀 휴대폰에서도 NH올원뱅크를 이용할 수 있다.

금융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돈 보내기(송금)·돈 주고 받은 내용보기(조회) 등 이해하기 쉬운용어를 사용했다. 별도의 전용 화면을 구축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식음료 브랜드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자녀가 더욱 친근하게 금융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성년자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이 NH올원뱅크를 통해 최적의 금융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NK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 스타트업 육성 ‘썸 인큐베이터’ 9기 모집

BNK부산은행은 지역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썸 인큐베이터(Start-Up Matching Incubator)’ 9기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썸 인큐베이터는 2019년 7월 개소한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이다. 지역 내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사업모델 구축과 성장을 돕고 있다. 앞선 1~7기는 총 90개 업체가 수료했으며, 현재 8기에 선정된 13개 기업체가 지원을 받고 있다.

대상은 모집공고 마감일 기준으로 설립 후 7년 이내의 기업이며, 업종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신청서 접수는 내년 1월 19일까지다. 서류심사와 면접평가를 거쳐 15개 내외의 기업을 최종 선정·발표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6개월간 부산진구 서면 쥬디스 태화건물 9층에 위치한 독립된 사무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경영컨설팅과 전문가의 1대 1 멘토링 등 다양한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또 설립 초기 기업에 대해 엑셀러레이터 및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시드머니 투자 유치를 돕고, 우량한 입주업체에는 BNK금융그룹이 보유한 펀드로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한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BNK금융그룹 스타트업·핀테크 육성 체계인 ‘Storage B’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 협약식에 참석한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왼쪽)과 한국조폐공사 성창훈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h수협은행 제공

Sh수협은행, 조폐공사와 지역사랑상품권 업무협약

Sh수협은행은 한국조폐공사와 ‘지역사랑상품권(카드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수협은행과 한국조폐공사는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강신숙 수협은행장과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골목상권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가 발행하는 상품권으로 한국조폐공사는 지자체별 상품권 발행 및 공급을 대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협은행 고객들도 지자체가 발행하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수협은행은 향후 지자체들과 협의해 어촌지역에 특화된 지역사랑카드신상품을 출시해 어업인 등 고객에 대한 금융편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강신숙 행장은 “신뢰를 최고의 가치로 지향하는 한국조폐공사와 지역사랑상품권 및 지역사랑카드 서비스 제공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수협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촌지역에 거주하는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아울러 지역경제가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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