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천안함 '부활'에 "압도적 힘에 의한 평화 만드는 선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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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신형 호위함으로 새롭게 부활해 서해 수호 임무에 돌입한 천안함(FFG-Ⅱ·2800톤급)과 관련해 "더 강해진 천안함이 압도적인 힘에 의한 평화를 만드는 선봉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제55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23일 새로운 천안함이 서해 해군 2함대로 배치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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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신형 호위함으로 새롭게 부활해 서해 수호 임무에 돌입한 천안함(FFG-Ⅱ·2800톤급)과 관련해 "더 강해진 천안함이 압도적인 힘에 의한 평화를 만드는 선봉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제55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23일 새로운 천안함이 서해 해군 2함대로 배치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2010년 3월 북한의 기습에 피격된 지 13년 만에 부활해 우리 영해 수호에 나선 것"이라며 "대잠수함능력이 획기적으로 보강됐고, 첨단 무기를 갖추어 이전의 천안함보다 훨씬 강력한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새롭게 태어난 천안함의 장병들이 함정 안에 천안함 46용사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새기며 전투의지를 다졌다"며 "새로운 천안함의 장병들을 국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해군에 따르면 천안함은 무장 강화와 대잠능력 향상 등을 거쳐 지난 23일 해군 2함대사령부에 작전배치된 바 있다.
천안함은 '천안'을 함명으로 사용한 우리 해군의 세 번째 함정이다. 최초 천안함(LCI-101)은 1946년 미국으로부터 인수해 취역한 상륙정으로서 1953년 퇴역했다.
1988년 취역한 초계함인 2대 천안함은 2010년 3월 26일 서해 백령도 남방 해상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북한 잠수정의 어뢰 공격으로 선체가 반파돼 침몰했다. 해당 사건으로 천안함에 타고 있던 승조원 46명이 숨지고, 수색 구조과정에서 한주호 해군 준위가 순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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