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첫 달탐사선 다누리 성과 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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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률)은 26일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달 탐사선 다누리의 성과를 기념하는 '다누리 임무운영 성공 및 다누리의 스펙타클 365 전(展) 개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그동안 다누리는 여러 달 표면 사진과 감마선 및 자기장 관측 데이터 등을 안정적으로 보내와, 사업착수 당시 계획했던 1년간의 달 탐사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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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누리 임무 수행 1년 기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률)은 26일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달 탐사선 다누리의 성과를 기념하는 '다누리 임무운영 성공 및 다누리의 스펙타클 365 전(展) 개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카이스트 미술관(미술관장 석현정)과 서울스카이가 기획한 이번 전시는 다누리의 과학적인 성과를 미디어 월 등 미디어아트를 통한 예술작품으로 구성해 관객들이 가까이서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로 기획되었다.
한국의 첫 달 탐사선인 다누리는 지난해 8월 5일 발사된 후 12월 27일에 달 임무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그동안 다누리는 여러 달 표면 사진과 감마선 및 자기장 관측 데이터 등을 안정적으로 보내와, 사업착수 당시 계획했던 1년간의 달 탐사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과기정통부는 다누리의 관측 결과가 우수하고 임무 운영이 효율적임에 따라 임무 운영 기간을 당초 예정보다 2년 늘어난 2025년 12월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다누리의 달 탐사 임무 성공은 우리나라가 우주탐사 불모지로서 우주탐사 데이터를 받던 국가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관측데이터를 생산할 수 있는 우주탐사 기여국으로 도약한 것을 보여준다는 점, 이로써 우리나라의 국격을 한 단계 높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조성경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다누리가 보내오는 다양한 데이터는 우리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세상을 보다 더 멋지게 바꾸는 막강한 힘이 될 수 있다”면서 “국민의 뜨거운 열망에 힘입어 우주항공청을 설립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우주강국과 때론 어깨를 겨루고 때론 어깨를 함께 걸고 나아가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혀나가”겠다고 밝혔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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