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빠지는 바이에른의 한 가지 위안 '경쟁팀에서도 많이 차출되니까… 가마다도 빠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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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내년 1월 카타르 아시안컵 차출이 벌써부터 독일 및 이탈리아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민재 없는 바이에른뮌헨의 손실이 얼마나 큰지, 같은 시기 경쟁하는 바이엘04레버쿠젠과 라치오의 결장 선수는 누구인지 비교하는 현지 기사가 줄을 잇는다.
내년 1월은 네이션스컵과 아시안컵이 겹치고, 한국과 일본의 스타 선수들이 유럽 주요 강팀에 포진해 있어 더 관심이 크다.
네이션스컵에 나갈 가능성이 높은 선수도 2명 있기 때문에, 바이에른은 총 3명을 잃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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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김민재의 내년 1월 카타르 아시안컵 차출이 벌써부터 독일 및 이탈리아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민재 없는 바이에른뮌헨의 손실이 얼마나 큰지, 같은 시기 경쟁하는 바이엘04레버쿠젠과 라치오의 결장 선수는 누구인지 비교하는 현지 기사가 줄을 잇는다.
아시안컵과 네이션스컵은 유럽 빅 리그 팀들의 시즌 농사에 큰 영향을 미친다. 1월 중순부터 시작, 소속 국가가 결승까지 진출한다면 한 달 가까이 대회를 치르게 된다. 그동안 더 주목받은 건 네이션스컵이었다. 아프리카 국적 스타들이 더 많기도 했고, 대회 주기가 2년으로 유독 짧았기 때문이다. 내년 1월은 네이션스컵과 아시안컵이 겹치고, 한국과 일본의 스타 선수들이 유럽 주요 강팀에 포진해 있어 더 관심이 크다.
바이에른에서 가장 공백이 클 선수는 김민재다. 김민재는 전반기 대체불가 센터백으로서 활약했다. 번갈아 부상을 당했던 다요 우파메카노와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현재는 출장 가능한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주전 조합은 꾸릴 수 있지만, 선수층이 너무 얇다. 바이에른의 1월 영입대상 중 중앙수비수가 우선순위에 오른 이유다.
네이션스컵에 나갈 가능성이 높은 선수도 2명 있기 때문에, 바이에른은 총 3명을 잃을 가능성이 있다. 모로코의 라이트백 누사이르 마즈라위, 카메룬의 최전방 공격수 에릭 막심 추포모팅이다. 다만 추포모팅은 후보에 가깝고 마즈라위도 콘라트 라이머에게 종종 밀리는 듯한 모습이 있었기에 김민재에 비해서는 공백이 작다.
이처럼 바이에른의 1월은 전력공백으로 골치가 아플 예정이지만, 다행이라면 경쟁자인 바이엘04레버쿠젠의 공백이 더욱 크다는 것이다.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레버쿠젠이 13승 3무로 1위, 바이에른이 12승 2무 1패로 2위다.
다국적팀인 레버쿠젠은 나이지리아의 빅터 보니페이스와 네이선 텔라, 부르키나파소의 에드몽 탑소바, 코트디부아르의 오딜론 코소누, 모로코의 아민 아들리가 네이션스컵에 차출될 수 있다. 이들 중 분데스리가 기준 베스트일레븐에 드는 선수는 코소누, 탑소바, 보니페이스 세 명이다.
레버쿠젠의 선수단이 바이에른보다 두껍기 때문에 대처는 가능하다. 수비수 코소누와 탑소바의 자리는 각각 피에로 인카피에와 요시프 스타니시치로 메울 수 있다. 특히 스타니시치의 경우는 원래 바이에른 소속이었는데, 네이션스컵 대비를 위해 일찌감치 임대 영입해 둔 선수다. 레버쿠젠의 지혜와 바이에른의 판단 미스가 겹친 사례다. 스트라이커 보니페이스의 자리는 전반기 막판 골을 몰아치며 부활한 왕년의 주전 공격수 파트리크 쉬크가 맡아줄 수 있다.
또한 바이에른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상대팀 라치오 역시 공백이 예상된다. 라치오의 일본인 미드필더 가마다 다이치가 아시안컵에 참가할 것이 확실시된다. 이탈리아 매체 '칼초메르카토웹'은 김민재와 가마다 없이 두 팀이 16강 1차전을 가능성을 거론했다. 16강 1차전은 내년 2월 15일, 2차전은 3월 6일로 예정돼 있다. 아시안컵 결승전이 2월 12일이기 때문에 만약 한국과 일본 중 결승까지 가는 나라가 나오면 단 3일 만에 UCL을 치르는 게 무리다. 아시안컵 결승 진출은 27일 만에 7경기(대한민국 기준)를 치른데다 연장전, 승부차기가 포함돼 있을 수 있고 우승에 대한 스트레스도 심했다는 뜻이다. 소속팀 경기에 복귀하려면 최소한의 휴식 기간이 필요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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