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우스뿐 아니라 하만도 '전반기 베스트'에 김민재 누락… 바이에른은 자네, 케인 둘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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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스타 선수 출신 해설가 디트마어 하만이 내놓은 '분데스리가 전반기 베스트 일레븐'에 김민재의 이름은 없었다.
하만은 25일(한국시간) 이 매체를 통해 2023-2024시즌 전반기 포지션별 가장 뛰어났던 11명을 선정했다.
베스트일레븐을 선정한 하만은 선수 시절 독일 무대뿐 아니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활약해 친숙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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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독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스타 선수 출신 해설가 디트마어 하만이 내놓은 '분데스리가 전반기 베스트 일레븐'에 김민재의 이름은 없었다.
하만은 25일(한국시간) 이 매체를 통해 2023-2024시즌 전반기 포지션별 가장 뛰어났던 11명을 선정했다. 앞서 또 한 명의 스타 출신 해설가 로타어 마테우스가 베스트 라인업을 내놓았는데 중앙 수비는 바이엘04레버쿠젠의 선두 질주를 이끈 센터백 에드몽 탑소바, 요나탄 타가 모두 선정됐다.
마테우스에 이어 하만의 라인업에도 김민재는 없었다. 하만은 센터백으로 타, 그리고 슈투트가르트의 전반기 3위 돌풍에 일조한 발데미르 안톤을 선정했다.
하만의 포백 조합은 예레미 프림퐁, 타, 안톤, 알렉스 그리말도였다. 4명 모두 레버쿠젠 선수로 채운 마테우스에 비해서는 그나마 약간 다양해진 멤버 구성이지만 2위 바이에른 선수의 자리는 없었다.
하만이 선정한 골키퍼는 그레고어 코벨(보루시아도르트문트), 미드필더 사비 시몬스(RB라이프치히), 플로리안 비르츠, 그라니트 자카(이상 레버쿠젠), 리로이 자네(바이에른), 공격수 세루 기라시(슈투트가르트), 해리 케인(바이에른)이었다.
전반기 컵대회 포함 25경기 무패 행진으로 독일 프로축구 기록을 세운 레버쿠젠 선수가 역시 5명 이름을 올렸다 .슈투트가르트 돌풍의 주역이 2명, 도르트문트와 라이프치히 선수가 각각 1명씩이다.
독일 최고 명문이자 가장 스타를 많이 보유한 바이에른 선수가 단 2명만 올랐다는 건 현지에서도 가장 주목하는 부분이다. 분데스리가 데뷔 후 반 시즌 만에 역대 최고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케인, 확실한 파트너 '뉴 손흥민' 자네는 이견의 여지 없이 베스트 멤버에 들어갈 만하다. 둘을 제외하면 김민재가 기여도와 전반적인 경기력 면에서 포함될 자격이 있는 세 번째 선수였다. 그러나 하만의 선택은 안톤이었다.
현지 전문가들의 선정 여부와 별개로 김민재의 분데스리가 데뷔 후 팀 기여도는 높았다. 전술과 일부 포지션의 경기력이 오락가락해 종종 크게 무너지는 경기가 있었지만, 전반기가 끝난 뒤 돌아보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1위 조기 확정 및 분데스리가 2위로 준수한 전반기를 보냈다. 바이에른은 선두 레버쿠젠을 추격하는 신세지만, 그건 12승 2무 1패로 훌륭한 전반기를 보낸 바이에른에 비해 레버쿠젠이 더욱 잘 했기 때문이었다. 김민재는 1골을 기록했고, 바이에른의 수비진 중 꾸준히 활약한 건 김민재와 알폰소 데이비스 둘뿐이었다. 바이에른은 15실점으로 최소실점 2위였다.
베스트일레븐을 선정한 하만은 선수 시절 독일 무대뿐 아니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활약해 친숙한 인물이다. 바이에른에서 프로 데뷔한 뒤 뉴캐슬유나이티드를 거쳐 리버풀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2002 한일 월드컵 4강전에서 미하엘 발락의 파트너로 출전, 중원을 책임지며 한국 상대로 승리를 거뒀던 멤버 중 한명이기도 하다. 은퇴 후 지도자보다는 방송인으로 이름을 알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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