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켐바이오, 美 얀센에 최대 2조 규모 ADC 기술이전

장봄이 기자 2023. 12. 26. 10: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업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존슨앤드존슨(J&J)의 자회사 얀센(J&J 이노베이티브 메디슨)과 'LCB84'(Trop2-ADC)의 개발 및 상용화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레고켐바이오는 얀센에 LCB84의 전 세계 개발과 상용화에 대한 권리를 부여하게 된다.

LCB84는 레고켐바이오의 차세대 ADC 플랫폼과 메디테라니아로부터 기술도입한 Trop2 항체가 적용된 ADC 후보 물질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레고켐바이오 로고/사진=회사 제공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업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존슨앤드존슨(J&J)의 자회사 얀센(J&J 이노베이티브 메디슨)과 ‘LCB84’(Trop2-ADC)의 개발 및 상용화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레고켐바이오는 얀센에 LCB84의 전 세계 개발과 상용화에 대한 권리를 부여하게 된다.

레고켐바이오는 선급금 1억 달러(약 1300억원)을 받는다. 이 외에 단독 개발 권리행사금 2억 달러(약 2600억원), 개발·허가·상업화 성공 시 발생하는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등을 포함해 최대 17억 달러(약 2조 2400억원)를 받게 된다. 후보물질 상용화 시 순매출 발생에 따라 별도의 로열티도 지급받는다.

두 기업은 진행 중인 1·2상 임상을 공동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단독 개발 권리 행사 이후에는 얀센이 전적으로 임상 개발과 상업화를 책임지게 된다.

LCB84는 레고켐바이오의 차세대 ADC 플랫폼과 메디테라니아로부터 기술도입한 Trop2 항체가 적용된 ADC 후보 물질이다. 최근 미국에서 임상 1·2상에 진입했다. 다른 경쟁 약물과 달리 암세포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잘린 형태의 Trop2 항원을 타깃한다는 차별점을 갖는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