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센, 해달조달시장 유망기업 'G-PASS' 지정

김수진 2023. 12. 2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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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이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 G-PASS 기업으로 지정되며 해외 조달 시장 적극 공략에 나선다.

선정된 기업은 조달청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정부조달 진출 사업 지원, 타깃 국가 해외조달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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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수진 기자]

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이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 G-PASS 기업으로 지정되며 해외 조달 시장 적극 공략에 나선다.

‘G-PASS(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는 조달청 해외조달정보센터에서 시행하는 제도다. 해외 정부조달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해외 조달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유방 중소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조달청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정부조달 진출 사업 지원, 타깃 국가 해외조달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웨이센이 이번 G-PASS 기업으로 선정된 주요 제품은 인공지능 기반 위, 대장 내시경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웨이메드 엔도’다. 웨이메드 엔도는 내시경 검사를 진행하며 의료진과 함께 수검자의 위, 대장 내 이상병변을 빠르고 정확하게 감지한다.

웨이메드 엔도는 지난 7월 위 내시경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위암 의심영역 위치 검출와 위암 확률 정보를 의료진에게 제공하는 혁신성을 인정받아 식약처 제 37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 받은 바 있다. 해당 제품은 국내를 비롯한 베트남, 태국, UAE 등 7개 국가 내 의료기관에 도입돼 임상현장에서 실사용 중이다.

김경남 웨이센 대표는 “웨이메드 엔도는 이미 국내 조달시장에서 공격적으로 영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결과 국내 조달에서 좋은 성과들이 나오고 있다”며 “해외 조달시장은 규모가 상당히 크고 매력적인 시장이기에 G-PASS 인증을 활용해 해당 시장에서 K-의료AI의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웨이센은 국내 인공지능 위, 대장 내시경 소프트웨어 최초로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사업에 선정되며 일산병원, 중앙보훈병원, 강릉의료원에 웨이메드 엔도를 공급한 바 있다.
김수진기자 sjpe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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