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ESG 평가서 첫 A등급 획득

노경조 2023. 12. 26. 09: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스틴베스트가 실시한 2023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처음으로 A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2006년 국내 최초로 자체 ESG 진단모델을 개발, 올 하반기 1374개 상장사를 평가한 대표 ESG 평가기관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LH는 앞으로도 국내 대표 공기업으로서 본연의 사업을 중심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국민에게 혜택이 되는 ESG 경영을 지속해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스틴베스트가 실시한 2023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처음으로 A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 / 사진출처=연합뉴스

서스틴베스트는 2006년 국내 최초로 자체 ESG 진단모델을 개발, 올 하반기 1374개 상장사를 평가한 대표 ESG 평가기관이다.

이번 평가에서 LH는 E·S·G 전 영역에서 점수가 향상돼 전년 대비 14.04점 높은 90.26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등급도 지난해 BB등급에서 올해 A등급으로 1개 등급 올랐다.

LH는 지난해 ESG 경영 원년 선포 이후 노력이 대외적으로 공인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ESG 경영전략을 수립한 이후 전담 조직 설치, 자체 ESG 협의체 구성 등 ESG 경영체계를 마련하고자 노력했고, 올해는 45개 과제를 편성해 국민 중심 ESG 경영을 실천해 왔다고 설명했다.

LH는 이달 전 부서 대상 '제2회 LH ESG 우수사례 공모전'을 실시해 총 14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대상은 '파키스탄 슬럼 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연계한 온실가스 국제 감축'에 돌아갔다. 이 사업으로 LH는 개발도상국 슬럼 지역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향후 10년간 134만t의 탄소배출권(669억원)을 획득할 수 있게 됐다.

LH는 제로에너지 도시 및 주택 건설, 대국민 서비스 100% 디지털 전환 등을 통해 오는 2032년까지 온실가스 288만t을 감축할 예정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LH는 앞으로도 국내 대표 공기업으로서 본연의 사업을 중심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국민에게 혜택이 되는 ESG 경영을 지속해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