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래 신임 손보협회장 "소비자 신뢰 바탕으로 선순환 구축"

이병래 신임 손해보험협회장은 26일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지속되고 있는 고물가·저성장 기조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 및 디지털 전환 등 변화의 파도를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성장과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 손해보험산업의 '새로운 바다'를 찾아 나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3가지 업무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소비자 신뢰 바탕의 선순환 구조 구축 ▲건전성 기반의 손해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생금융 협력 강화 등이다.

아울러 김 회장은 "소통과 협력, 변화와 혁신, 책임과 열정의 자세로 손보업계의 업무질서 유지 및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또 협회 임직원에게는 "폭넓은 시야와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손해보험업계의 선도자이자 시장 조성자의 역할을 수행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 회장의 임기는 이달 23일부터 오는 2026년 12월 22일까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