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박지현, 데뷔 6년 만에 올스타 팬 투표 1위

김우중 2023. 12. 2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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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994표 차이
김단비는 15회 연속 올스타 선정
내년 1월 6~7일 아산서 올스타 페스티벌
아산 우리은행 박지현이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차지했다. 사진=WKBL


여자프로농구(WKBL) 아산 우리은행 박지현(23)이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올랐다. 프로 6년 차인 그가 올스타 팬 투표에서 정상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WKBL은 지난 6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에서 우리은행 박지현이 2018~2019시즌 데뷔 이후 첫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선정됐다“라고 26일 밝혔다.

박지현은 총 3만2639표를 획득, 2위 부천 하나원큐 신지현(3만1645표)에 994표 차 앞서며 1위에 올랐다. 인천 신한은행 김소니아(3만1346표) 부산 BNK 이소희(3만324표) 우리은행 김단비(2만8132표)가 뒤를 이었다.

구단별로는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원큐가 각각 4명씩 배출했다. 이어 청주 KB와 용인 삼성생명이 3명, BNK에선 2명의 올스타가 선정됐다.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 최종 결과. 사진=WKBL

생애 첫 올스타 후보에 올랐던 삼성생명 신이슬과 우리은행 이명관은 각각 9위와 14위로 생애 첫 올스타로 선정됐다. 삼성생명 이주연은 지난 2022~23시즌 올스타 선정 이후 부상으로 첫 출전이 좌절된 뒤 다시 기회를 잡았다. 우리은행 김단비는 2009~10시즌 이후 올 시즌까지 15회 연속 올스타에 선정돼 13회 연속 선정된 2위 한채진(은퇴)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올스타에 선정된 20명의 선수들은 팬 투표 순위에 따라 핑크스타와 블루스타로 나뉜다. 이들은 내년 1월 6일에는 아산 지역 유소녀 선수들과 W-페스티벌을 함께 참여하고, 7일에는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올스타 본경기를 치른다.

내년 1월 열리는 ‘올스타 페스티벌’이 아산에서 열리는 건 여자프로농구 출범 이후 최초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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