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코스피 숨고르기 전망…배당락 여파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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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6일 이번주 국내 증시가 대주주 양도소득세·배당락 등 국내 고유의 연말 수급 이벤트에 종속되는 분위기가 조성돼 박스권을 맴돌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연말 폐장에 따른 거래 부진 ▲배당락(27일) 전후 ▲대주주 양도소득세 관련 수급 변화 ▲연속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 출회 여부 ▲미국 주요 제조업 지표 ▲중국의 제조업 및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이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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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제도 개편으로 영향력 약화 예상
키움증권은 26일 이번주 국내 증시가 대주주 양도소득세·배당락 등 국내 고유의 연말 수급 이벤트에 종속되는 분위기가 조성돼 박스권을 맴돌 것으로 전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연말·연초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연말 폐장을 앞둔 거래 부진으로 주가 모멘텀이 단기적으로 제한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연말 폐장에 따른 거래 부진 ▲배당락(27일) 전후 ▲대주주 양도소득세 관련 수급 변화 ▲연속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 출회 여부 ▲미국 주요 제조업 지표 ▲중국의 제조업 및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이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이번주 코스피 지수 예상밴드로 2540~2640선을 제시했다. 특히 한 연구원은 “배당락일인 27일 전후로 배당 차익 거래 물량, 배당락 지수 변화 등 배당과 관련한 일시적인 수급 및 지수 조정 여파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올해 배당제도가 개편돼 금융주를 중심으로 12월 결산 법인들의 배당기준일이 올해 말이 아니라 내년 3월로 변경됐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는 기존과 달리 지수 전반에 미치는 배당락 강도가 약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그는 “배당기준일이 변경됐음에도 변경하지 않은 업종 내 기업들과 함께 배당락 당일 기계적인 매도 물량이 출회될 수 있다”며 “이로 인한 해당 기업들의 주가 조정은 단기적인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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