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내 바르사 도착" 2005년생 브라질 특급, '엠블럼 키스'까지 선보였다

김희준 기자 2023. 12. 2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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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 바르셀로나 이적을 확정한 비토르 호키가 팀 훈련 합류를 앞뒀다.

앞서 유럽축구 이적시장 사정에 밝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호키는 24시간 안에 스페인으로 건너가 바르셀로나에 합류할 계획이다. 그 다음 날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 밑에서 훈련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호키는 24시간 내로 브라질을 떠나 현지시간으로 수요일 바르셀로나에 당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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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르 호키. 바르셀로나 X(구 트위터) 캡처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지난여름 바르셀로나 이적을 확정한 비토르 호키가 팀 훈련 합류를 앞뒀다.


2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호키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엠블럼에 키스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올겨울 입단하는 호키에 대한 홍보를 시작했다.


앞서 유럽축구 이적시장 사정에 밝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호키는 24시간 안에 스페인으로 건너가 바르셀로나에 합류할 계획이다. 그 다음 날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 밑에서 훈련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호키는 2005년생으로 미래가 기대되는 유망주다. 18세에 이미 브라질 리그를 호령했다. 지난 시즌 브라질 세리A에서 29경기 출장으로 잠재력을 인정받았고, 올 시즌 모든 대회 45경기에서 21골 8도움으로 성인 무대에서도 통하는 자원임을 입증했다. 올해 3월에는 브라질 대표팀에도 승선해 데뷔전까지 치렀다.


비토르 호키.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처

오랜 기간 브라질 선수로 재미를 본 바르셀로나가 재빠르게 호키를 품었다. 올여름 4,000만 유로(약 573억 원)에 호키를 선점했다. 당시에도 18세였기 때문에 당장 이적해도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문제는 없었으나 바르셀로나 재정 문제, 브라질 리그가 겨울에 종료되는 점 등을 고려해 아틀레치쿠파라나엔시에서 반 시즌을 더 치른 뒤 바르셀로나에 이적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마침내 바르셀로나 이적이 가까워졌다. 9월 말 우려스러운 발목 부상을 당했던 호키는 11월 말 경기에 복귀했고, 지난 3일 85분을 소화할 정도로 몸 상태를 회복했다. 최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경기력 하락과 더불어 주전 공격진이 부진에 빠진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호키가 선수단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미 호키를 환영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크리스마스 캐럴 '캄파나 소브레 캄파나' 구절을 인용해 호키가 곧 도착한다는 걸 밝혔다.


호키는 24시간 내로 브라질을 떠나 현지시간으로 수요일 바르셀로나에 당도할 예정이다. 이어 금요일 오후부터는 차비 감독 밑에서 팀 훈련에 합류한다.


사진= 바르셀로나 X(구 트위터),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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