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5도 주민 생활지원금, 내년 월 최대 16만원으로 인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최북단 서해5도 주민에게 지원되는 정주생활지원금이 내년부터 매월 최대 16만원으로 인상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그동안 서해5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중앙부처와 지역구 국회의원 등에 지속적으로 인상안을 건의해 왔다"며 "앞으로도 6개월 이상 거주 주민이 모두 20만원의 정주생활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국비 확보 등에 힘 쓰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 최북단 서해5도 주민에게 지원되는 정주생활지원금이 내년부터 매월 최대 16만원으로 인상된다.
인천시는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4년 정부 예산안에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 국비 66억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올해 61억원보다 5억8000만원 증가한 규모로, 지방비를 포함하면 내년도 인천시 정주생활지원금은 총 83억5000만원으로 늘어난다.
내년부터 서해5도에 10년 이상 거주한 주민은 월 15만원에서 1만원이 늘어난 월 16만원을, 6개월 이상 10년 미만 거주자는 월 8만원에서 2만원이 늘어난 월 10만원을 지원받는다.
정주생활지원금은 2010년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태 이후 신설된 '서해5도 지원 특별법'에 따른 것으로, 백령도·연평도·소연평도·대청도·소청도 등 서해5도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20년 이상된 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하는 노후주택 개량사업비도 올해 2억6000만원에서 국비 2억6000만원이 증액됐다. 올해 10개 동에서 내년에는 20개 동이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그동안 서해5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중앙부처와 지역구 국회의원 등에 지속적으로 인상안을 건의해 왔다"며 "앞으로도 6개월 이상 거주 주민이 모두 20만원의 정주생활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국비 확보 등에 힘 쓰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