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다세대주택서 부부 사망… 집 안엔 불탄 냄비

김판 2023. 12. 26. 0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탄절이던 25일 오후 서울 관악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48분쯤 가족이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집 안에서 숨진 60대 남편과 50대 아내를 발견했다.

경찰은 집 안에서 불에 탄 냄비가 있었던 점을 토대로 부부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탄절이던 25일 오후 서울 관악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48분쯤 가족이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집 안에서 숨진 60대 남편과 50대 아내를 발견했다.

현장에서 외부 침입 흔적이나 유서 등 별다른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집 안에서 불에 탄 냄비가 있었던 점을 토대로 부부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에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판 기자 pa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