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과거 전세사기 피해 언급 "집주인 없어, 보복으로 철거할 것" (덱스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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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덱스가 전세사기 피해를 입었던 집주인을 향한 분노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덱스는 "원상복구는 안 해주셔도 된다. 저도 전세사기 당한 집이어서, 사실 잘 모르겠다. 집주인이 없다. 보복으로 철거하겠다. 유일하게 할 수 있는 보복이 비받이 제거인 것 같다. 이것들, 내게 칼침을 놓고 아무 것도 손해를 안 보려고 해?"라면서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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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크리에이터 덱스가 전세사기 피해를 입었던 집주인을 향한 분노의 마음을 전했다.
25일 덱스의 유튜브 채널 '덱스 101'에는 '산타는 존재한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덱스는 "해피 크리스마스 보내고 계신가요. 간만에 저희 집을 좀 공개하게 됐는데, 제가 사실 요즘 일이 많고 좀 치우지 못해서 집이 조금 더러울 수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오래된 냉장고를 소개하며 "(광고를 받은 곳에서) 제 냉장고를 바꿔주신다고 한다. 나중에 장가를 갈 때 혼수 해주신다는 생각으로, 감사히 받도록 하겠다"라고 넉살 좋게 얘기했다.
마지막 냉장고 청소가 두 달 전이라고 밝힌 덱스는 "새로운 냉장고가 저희 집에 들어오면, 기존에 쓰던 냉장고는 회사로 가서 활약을 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새로운 냉장고 도착 후 설치 기사는 덱스에게 "비받이를 지금 철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덱스는 "원상복구는 안 해주셔도 된다. 저도 전세사기 당한 집이어서, 사실 잘 모르겠다. 집주인이 없다. 보복으로 철거하겠다. 유일하게 할 수 있는 보복이 비받이 제거인 것 같다. 이것들, 내게 칼침을 놓고 아무 것도 손해를 안 보려고 해?"라면서 분노했다.
이후 영상 속에는 '덱스는 집 수리비를 아직도 받지 못했다'라는 자막이 덧붙여졌다.
앞서 덱스는 여러 방송을 통해 전세사기 피해를 고백한 바 있다. UDT 출신 덱스는 웨이브 '피의 게임 시즌1,2', 넷플릭스 '솔로지옥2',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사진 = 유튜브 '덱스101'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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