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위원회 한동훈 비대위체제 출발… 비대위 인선 본격화
국민의힘이 26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과 비대위 설치 안건을 의결한다.
온라인으로 열리는 전국위원회는 자동응답시스템 투표를 통해 한 지명자 임명안을 처리한다. 가결되면 한 지명자는 비대위원장으로 임명된다. 투표 결과는 이날 오후 1시쯤 발표된다.
비대위원장이 임명되면 최대 15명인 비대위원 인선이 본격화한다. 15명 중 당연직 3명(위원장,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을 빼면 최대 12명을 인선할 수 있다. 이르면 28일 최고위원회 의결과 29일 상임전국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비대위원이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비대위원까지 임명되면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다시 원내대표 역할로 돌아온다.
27일은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창당의 D데이로 공언했던 날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 자동 상정되는 쌍특검법(대장동 50억 클럽·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강행 처리하기로 했다.
비대위원장을 시작 직후 어려운 숙제를 풀어야 할 한 장관은 지난 21일 법무부 장관 이임식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9회말 2아웃 2스트라이크 상황에는 후회 없이 휘둘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비상한 현실 앞에서 '잘할 수 있겠지'라는 막연한 자신감보다 동료·시민과 나라를 위해 잘해야만 되겠다는 책임감을 더 크게 느낀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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