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甲辰年) 값진 한 해 소망 빌어"...마포구 2024년 해맞이 행사

박종일 2023. 12. 26.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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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이 저물고 갑진년 새해가 밝아온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해맞이 행사를 찾은 방문객 모두 즐겁고 안전하게 새해 일출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며 "해맞이 축제에서 떠오르는 해를 보며 벅찬 감동과 새 희망을 얻으시기를 바라며 갑진년 한해가 37만 마포구민께 말 그대로 값진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원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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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2024년 첫날 1일 오전 7시 하늘공원 정상에서 2024년 해맞이 행사 개최...대북 퍼포먼스와 대북 타고(打鼓) , ‘축하 박 ’오픈 등 새해 소망 담은 다채로운 행사 마련

계묘년이 저물고 갑진년 새해가 밝아온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서울의 해돋이 명소 하늘공원에서 ‘2024 하늘공원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마포구는 해맞이 행사로 구민과 함께 새해 첫해를 보며 희망찬 출발을 다짐하고 37만 마포구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2024 하늘공원 해맞이 축제’는 1월 1일 오전 7시 ‘놀당갑서’ 공연팀의 대북 퍼포먼스로 힘찬 시작을 알린다.

박강수 구청장의 새해 첫 대북 타고(打鼓)와 함께 청룡의 기운을 담은 첫해를 감상하고 2024년을 축하하는 ‘축하 박’ 열기 행사와 시민들이 직접 소원지를 작성해 소원나무에 매다는 ‘새해 소원 나무’ 등 새해 의미를 더하는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복 나눔이벤트 ‘룰렛게임’과 포토존, 대북을 직접 쳐 볼 수 있는 체험공간도 준비했다.

특히, 구는 동절기 이른 아침, 많은 구민이 참석하는 행사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계획이다.

추위를 녹일 수 있는 주민 쉼터와 히터 및 온수 등을 준비하고 낙상 사고 우려가 있는 하늘계단과 경사로 등 위험 구간 곳곳에는 안전요원 총 160여 명을 배치한다.

또 축제 당일 교통 혼잡 예방을 위해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연합회 회원을 배치하고 화재 및 응급사고 발생을 대비한 소방차와 구급차도 축제장에 상시 배치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해맞이 행사를 찾은 방문객 모두 즐겁고 안전하게 새해 일출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며 “해맞이 축제에서 떠오르는 해를 보며 벅찬 감동과 새 희망을 얻으시기를 바라며 갑진년 한해가 37만 마포구민께 말 그대로 값진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원한다” 고 말했다.

한편 새해 첫 일출은 이날 오전 7시 18분(한국천문연구원에 따름)으로 이날 오전 9시까지는 평화공원, 난지천공원, 노을공원 주차장 등 2,216면의 주차장이 무료로 운영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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