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가가 좋은 선물이 되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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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성탄절인 25일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를 찾아 성탄 예배를 드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동제일교회에서 1시간가량 성탄 예배를 드렸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성탄절에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때까지 다녔던 영암교회에서 성탄 예배를 드린 바 있다.
예배 시작 전 교회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천영태 담임목사, 교회 성도들과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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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아파트 화재 유족 위로
윤석열 대통령이 성탄절인 25일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를 찾아 성탄 예배를 드렸다. 윤 대통령은 성도들과 인사를 나누며 “국가가 좋은 선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동제일교회에서 1시간가량 성탄 예배를 드렸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정동제일교회는 1885년 헨리 아펜젤러 선교사에 의해 설립된 한국 최초의 개신교 교회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성탄절에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때까지 다녔던 영암교회에서 성탄 예배를 드린 바 있다.
예배 시작 전 교회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천영태 담임목사, 교회 성도들과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예배를 마친 뒤 성도들과 일일이 악수했고, 청년들의 요청으로 함께 ‘셀카’를 찍었다. 이날 예배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등이 동행했다.
윤 대통령은 교회를 다녀온 뒤 페이스북에 이날 새벽 서울 도봉구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30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건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관계부처에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기쁨으로 가득해야 할 성탄절 연휴에 서울 아파트 화재 현장을 비롯해 많은 곳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슬픔에 잠겨 계실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가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라며 “전국의 재난안전 관련 공직자 여러분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현수 기자 jukebox@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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