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가가 좋은 선물이 되도록 노력”

정현수 2023. 12. 26. 04: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성탄절인 25일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를 찾아 성탄 예배를 드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동제일교회에서 1시간가량 성탄 예배를 드렸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성탄절에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때까지 다녔던 영암교회에서 성탄 예배를 드린 바 있다.

예배 시작 전 교회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천영태 담임목사, 교회 성도들과 인사를 나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동제일교회 찾아 성탄예배
도봉구 아파트 화재 유족 위로
윤석열 대통령이 성탄절인 25일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성탄 예배에 참석해 손을 모아 기도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전날 페이스북에 올린 성탄절 축사에서 "오늘 우리 주변에는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희망의 불씨를 키워가는 많은 분들이 있다"며 "작은 불씨가 더 큰 사랑으로 타오를 수 있도록 저와 정부도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성탄절인 25일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를 찾아 성탄 예배를 드렸다. 윤 대통령은 성도들과 인사를 나누며 “국가가 좋은 선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동제일교회에서 1시간가량 성탄 예배를 드렸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정동제일교회는 1885년 헨리 아펜젤러 선교사에 의해 설립된 한국 최초의 개신교 교회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성탄절에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때까지 다녔던 영암교회에서 성탄 예배를 드린 바 있다.

예배 시작 전 교회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천영태 담임목사, 교회 성도들과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예배를 마친 뒤 성도들과 일일이 악수했고, 청년들의 요청으로 함께 ‘셀카’를 찍었다. 이날 예배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등이 동행했다.

윤 대통령은 교회를 다녀온 뒤 페이스북에 이날 새벽 서울 도봉구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30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건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관계부처에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기쁨으로 가득해야 할 성탄절 연휴에 서울 아파트 화재 현장을 비롯해 많은 곳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슬픔에 잠겨 계실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가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라며 “전국의 재난안전 관련 공직자 여러분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현수 기자 jukebox@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