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새해 신제품 경쟁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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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불황으로 인한 소비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새해 정보기술(IT) 신제품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25일 신제품 태블릿PC '갤럭시 탭 S9 FE' 시리즈를 내년 1월 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 갤럭시 탭 S9 FE와 FE+는 지난 8월 출시된 갤럭시 탭 S9과 디자인은 같지만, 가격이 30% 정도 저렴하다.
보급형 전략을 택한 삼성전자와 달리 LG전자는 최고 성능을 앞세운 노트북 라인업 'LG 그램 프로'를 내년 1월 2일부터 예약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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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AI탑재 고성능 노트북 선봬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불황으로 인한 소비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새해 정보기술(IT) 신제품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25일 신제품 태블릿PC ‘갤럭시 탭 S9 FE’ 시리즈를 내년 1월 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FE는 ‘팬 에디션’이란 의미로 기존 플래그십 제품보다는 성능을 낮췄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진입 장벽을 낮춘 제품을 뜻한다. 가격대를 낮춰 10~20대 수요를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신제품 갤럭시 탭 S9 FE와 FE+는 지난 8월 출시된 갤럭시 탭 S9과 디자인은 같지만, 가격이 30% 정도 저렴하다. 프로세서로는 삼성 엑시노스 1380을 채택했다. 메모리 용량은 6GB(기가바이트) 또는 8GB로 갤럭시 탭 S9에 비해 한 단계 낮췄다. 디스플레이는 OLED 대신 LCD를 채택했다. 실제 펜을 쓰는 것과 같은 필기감을 제공하는 ‘S펜’을 담았다.
보급형 전략을 택한 삼성전자와 달리 LG전자는 최고 성능을 앞세운 노트북 라인업 ‘LG 그램 프로’를 내년 1월 2일부터 예약판매한다. 최신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탑재해 역대 LG 그램 시리즈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갖췄다.
이 제품에 들어가는 인텔 코어 울트라 CPU에는 인텔 칩 가운데 최초로 AI 연산에 특화된 반도체 신경망처리장치(NPU) ‘인텔 AI Boost’가 내장돼 있다.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자체 AI 연산이 가능하다. 인물·장소·날짜 등 38개 카테고리에 따라 자동으로 사진을 분류할 수 있다. 내장 그래픽 성능도 기존 제품 대비 배로 향상됐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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