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차세대 원자력 산업생태계 조성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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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 차세대 원자력 산업생태계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경북도는 원자력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성공적인 원자력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핵심요소인 차세대 원자력 산업생태계 조성 기반 및 연구개발 기반 구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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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캠퍼스·SMR센터 신규 편성
경북도의 차세대 원자력 산업생태계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 정부예산에 원자력 관련 예산이 전액 반영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정부예산에 반영된 경북지역 원자력 관련 예산은 전년도 692억원 대비 524억원(76%) 늘어난 1216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주요 사업으로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사업 606억원, 용융염원자로 기술개발사업 73억원,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설립 350억원, 중수로해체기술원 설립 57억원, 방사성폐기물분석센터 설립 39억원, 현장방사능 방재지휘센터 설립 45억원 등이 반영됐다.
또 원자력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설립사업에 30억원, SMR 제조기술 관련 기업 지원을 위한 SMR 제작지원센터 설립사업에 2억원이 신규 편성돼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올해 초 경주·울진 원자력 국가산단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차세대 원자력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국회의원 및 원전 시군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비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지난달 20일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원전산업 지원 관련 정부예산 1820억원이 전액 삭감됨에 따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국회를 긴급 방문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간사, 여야 당·원내대표 등과 면담하고 삭감된 원전 관련 예산의 복원을 호소했다.
경북도는 원자력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성공적인 원자력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핵심요소인 차세대 원자력 산업생태계 조성 기반 및 연구개발 기반 구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도지사는 25일 “세계 각국이 차세대 원전시장 선점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 지금이 우리나라 원전 수출과 기술혁신의 적기”라며 “차세대 원자력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경북도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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