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기독인이 가장 많이 공유한 성경 구절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 기독교인들이 올해 가장 많이 공유한 성경 구절이다.
우크라이나침례교연합 이고르 반두라 부회장은 1위 구절에 대해 "상실과 고통 속에서 어둠의 권세에 대항해 위로를 주는 말씀이 첫 번째로 꼽힌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격려와 지혜와 힘을 주는 가장 강력한 근원"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
우크라이나 기독교인들이 올해 가장 많이 공유한 성경 구절이다.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지난 2년간 최소 1만명 이상의 민간인이 목숨을 잃은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한 계획을 의심하지 않은 것이다.
미국 크리스채너티투데이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세계적 성경 애플리케이션 유버전(YouVersion)이 집계한, 올해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많이 공유한 성경 구절 10가지를 공개했다.
우크라이나침례교연합 이고르 반두라 부회장은 1위 구절에 대해 “상실과 고통 속에서 어둠의 권세에 대항해 위로를 주는 말씀이 첫 번째로 꼽힌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격려와 지혜와 힘을 주는 가장 강력한 근원”이라고 설명했다.
2위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41:10), 3위는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4위는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하느니라”(수 1:9), 5위는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벧전 5:7)였다.
현지 교회 지원단체인 멀티플라이 막심 올리페로프스키 대표는 “상위 5개 구절을 보면 믿음과 거룩함, 용기를 구하는 기도처럼 느껴진다”며 “우리에게는 말씀을 통한 치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6위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딤후 1:7), 7위는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 8위는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히 11:1), 9위는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10위는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 4:23)로 나타났다.
미션유라시아 세르게이 라쿠바 회장은 “미래가 불확실해 보일 때에도 하나님의 섭리가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며 “이는 역경을 극복하는 강력한 희망의 원천”이라고 덧붙였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올해 성도들이 가장 많이 밑줄 친 성경 말씀은…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감사함으로 하나
- 정명석 항소… 피해자들 “끝까지 싸우겠다” - 더미션
- 연말연시의 유혹, 이렇게 다가온다 - 더미션
- 4대째 장로 ‘가문의 영광’… 가훈은 “오직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 더미션
- 집사도 투표로… 아무나 하는 직분 아냐 - 더미션
- [생각해봅시다] 영어 가사 ‘All is calm, all is bright’ 인데… 어둠에 묻힌 밤이라고? - 더미션
- “고립·은둔 청년에게 희망을” 손 내미는 이 교회 - 더미션
- [단독] 그림자 영아 수사 이후 ‘베이비박스 영아’ 절반 급감 왜 - 더미션
- 셀린 송 감독 “‘기생충’ 덕분에 한국적 영화 전세계에 받아들여져”
- “태아 살리는 일은 모두의 몫, 생명 존중 문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