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갈아가며 합방한다" 부인 넷, 여친도 둘이나 가진 35세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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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남성이 부인 네 명과 자녀 세 명을 두고서도 여자친구 두 명을 또 만나고 있다고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들 가족은 한 달 생활비로 월세를 포함해 85만 엔(약 780만원)을 쓰는데 모두 부인과 와타나베 씨의 또 다른 2명의 애인이 부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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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남성이 부인 네 명과 자녀 세 명을 두고서도 여자친구 두 명을 또 만나고 있다고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2일 일본 아메바TV는 홋카이도 삿포로시에 거주하는 35세 남성 와타나베 류타(35)씨의 가족을 소개하며 그의 일부다처제 생활을 공개했다.
와타나베 씨는 세 명의 여성을 제1부인(22), 제2부인, 제3부인(27)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모두가 제 아내입니다"라며 "사실은 아내가 한 명 더 있는데 지금은 함께 살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슬하에는 제1부인에게서 태어난 2살, 1살 아기와 제2부인에게서 태어난 5개월 아기 1명이 있다.
세 아내는 4개의 방과 거실, 주방 구조로 된 맨션에서 함께 거주하고 있다. 와타나베 씨는 아내들에게 방 1개씩을 사용하게 하고, 매일 밤 순번을 정해 돌아가면서 잠을 잔다고 한다.
그는 "처음엔 아내 세 명과 모두 함께 잤었다"면서 "양쪽 팔에 한 명씩, 그리고 나머지 한명은 다리를 베고 잤다"며 웃었다.
와타나베 씨의 아내들은 서로의 아이를 돌봐주기도 했다. 공동육아인 셈. 제1부인은 "아이도 개도 키우고 있으니 아무에게나 부탁할 수 있다"며 "매일 재밌고 떠들썩하다"고 했다.
와타나베 씨는 "아내는 한 명이면 충분하지 않나"라는 질문에 "그냥 여자가 좋다. 정신을 차려보니 이런 상태였다. 개를 좋아하는 사람도 1마리만 키우는 게 아니라 '한 마리 더 키워볼까' 하는 사람이 있지 않나. 평등하게 사랑하면 문제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식을 53명 둔 에도 시대의 도쿠가와 이에나리 쇼군을 거론하며 "일본에서 가장 아이가 많았던 장군을 넘어서고 싶기 때문에 54명을 낳고 역사에 이름을 남기고 싶다. 새로운 부인도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놀랍게도 와타나베 씨는 10년째 백수다. 이들 가족은 한 달 생활비로 월세를 포함해 85만 엔(약 780만원)을 쓰는데 모두 부인과 와타나베 씨의 또 다른 2명의 애인이 부담하고 있다.
그래서 요리와 집안일은 거의 와타나베 씨의 몫이라고 한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을 '기둥서방'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도 일부다처는 불법이다. 그래서 이들은 추후 혼인신고와 이혼을 순차적으로 거쳐 모든 자녀에게 성 '와타나베'를 물려줄 생각이라고.
이러한 관계에 대해 어떻게 아이들에게 설명할 것이냐는 질문에 와타나베 씨는 "살다 보면 저절로 알게 될 것"이라고 했고, 한 부인은 "철이 들 때쯤 설명하고 싶은데 여러 가족의 형태가 있기에 편견을 갖지 않는 아이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부다처 생활에 대해 제1부인은 "처음부터 여자가 여러 명 있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 생활에 대한 거부감은 없었다"면서 "남편은 다른 남성들과는 다른 매력이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제2부인도 "균형감 있게 조정해 편안히 살고 있다"고 만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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