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적이라고?…지방이 꼭 필요한 이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방은 탄수화물, 단백질과 함께 엄연한 3대 영양소에 속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미지가 나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방은 인간에게 필요한 필수 영양소로 결핍 시 다양한 질병을 야기할 수 있어 적절한 양의 섭취가 필요하다.
포화지방은 주로 상온에서 고체 상태인 동물성 지방으로 과잉 축적 시 비만, 고혈압, 동맥경화증 등의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처럼 지방은 무조건 제한해선 안 될 필수영양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방은 탄수화물, 단백질과 함께 엄연한 3대 영양소에 속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미지가 나쁘다. 건강에 해롭다거나 다이어트의 적으로 치부되기 일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방은 인간에게 필요한 필수 영양소로 결핍 시 다양한 질병을 야기할 수 있어 적절한 양의 섭취가 필요하다.
양질의 지방은 뇌와 신경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다. 체온 유지에 관여하고, 외부 충격으로부터 체내 장기를 보호한다. 또 신체 성장과 생리적 기능 유지를 돕고 1g당 9㎉의 에너지를 발생시켜 열량 소모가 필요한 신체활동의 원동력이 된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나쁜 지방은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이다. 포화지방은 주로 상온에서 고체 상태인 동물성 지방으로 과잉 축적 시 비만, 고혈압, 동맥경화증 등의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트랜스지방은 섭취 후 쉽게 배출되지 않아 문제다. 동맥경화와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각종 혈관 질환과 암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섭취 열량 중 트랜스지방에 의한 열량이 1%를 넘지 않도록 권장하고 있다.
반면 착한 지방도 있다. 불포화지방은 몸의 세포막을 형성한다. 뇌에 많이 분포해 있으며 오메가3, 오메가6 등이 포함된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혈관 질환의 예방에 도움을 준다.
이처럼 지방은 무조건 제한해선 안 될 필수영양소다. 따라서 건강과 체중감량 등의 목표가 있다면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불포화지방과 같은 유익한 지방 섭취를 늘리는 방식을 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함께 먹으면 상극" 약 먹을 때 피해야 할 음식은?
- 회사 때문에 아프다? 직장인 괴롭히는 ‘빌딩증후군’
- 갑자기 한겨울…‘핫팩’ 들고 나왔다면 주의 필요한 ‘저온화상’
- 마른기침 나면 감기 아니라 '폐섬유증'…어떤 증상 있나?
- "콜록콜록" 증상 비슷한데…감기·폐렴·독감 차이점은?
- "이재명, 25일 위증교사도 징역형 선고 가능성" [법조계에 물어보니 555]
- 이재명, 이번에는 못 피했다…확정시 대선출마 불가
- 국민의힘 "죄지은 자가 벌 받는 것은 진리…이재명, 국민 앞에 진심으로 사죄해야"
- 서양의 풍자·동양의 서정… '아노라'와 '연소일기'가 그린 현대 사회의 균열 [D:영화 뷰]
- ‘오! 대반전’ 홍명보호 원톱, 조규성·주민규 아닌 오세훈…공중볼 경합 승률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