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대학생에 '반값 등록금' 지원…전국 최초
이휘경 2023. 12. 2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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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이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반값 등록금'을 실현했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지역에 연고가 있는 모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해 등록금의 절반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2017년부터 부모가 부안군에 거주하거나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에게 등록금 일부를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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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전북 부안군이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반값 등록금'을 실현했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지역에 연고가 있는 모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해 등록금의 절반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2017년부터 부모가 부안군에 거주하거나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에게 등록금 일부를 지원해 왔다.
초기에는 대학교 1학년생만 지원했으나 2019년에는 2학년생까지, 2021년에는 3학년생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고, 올해는 4학년생을 포함한 총 2천182명에게 장학금 20억원을 지원해 지역 모든 대학생의 '반값 등록금'을 실현했다.
장학금은 군민, 향우회, 과거 지원받은 대학생 등 지역 사회가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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