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소멸·지방소멸 모두 청년 문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민국의 지방소멸·인구 소멸 위기가 청년 문제에서 기인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청년정책과 사회적 문제를 심도 있게 연구해온 학자로서 여러 해에 걸쳐 심층 분석한 결과를 담은 것으로 대한민국이 안은 지방소멸·인구 소멸 위기가 청년 문제와 상당한 연결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전 교수는 "청년 일자리 정책은 지방소멸의 위기 극복을 위해 반드시 검토해야 하는 주요 주제"라며 "기존의 산업정책, 지역 정책, 인구정책을 넘어서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년, 일자리 찾아 지방 떠나…수도권 밀집화 주거비↑ 악순환”
“청년 문제 해결 등 근본책 절실”
대한민국의 지방소멸·인구 소멸 위기가 청년 문제에서 기인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청년들이 직면한 여러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한다면 자연스럽게 다른 문제들도 해소될 수 있다는 것이다.
청년정책 전문가인 전예현 교수는 22일 유튜브를 통해 ‘대한민국 청년희망프로젝트 2편-지방소멸 위기 비상사태’ 영상을 공개했다.
청년정책과 사회적 문제를 심도 있게 연구해온 학자로서 여러 해에 걸쳐 심층 분석한 결과를 담은 것으로 대한민국이 안은 지방소멸·인구 소멸 위기가 청년 문제와 상당한 연결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전 교수는 “청년 일자리 정책은 지방소멸의 위기 극복을 위해 반드시 검토해야 하는 주요 주제”라며 “기존의 산업정책, 지역 정책, 인구정책을 넘어서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년들이 지방을 떠나 수도권을 향하는 이유는 기회, 꿈, 일자리로 압축되는데 기회와 꿈을 이루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는 청년들은 그리 많지 않다”며 “수도권의 높은 주거비와 생활비 등을 감당하면서까지 지방을 떠나는 청년들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짚고 해결하려는 노력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고 부연했다.
전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양질의 일자리에 따라 청년들이 이동할 수밖에 없는데 지방에는 청년들이 바라는 수준의 일자리가 충분치 않아 수도권 집중화가 여전하고, 또 수도권 밀집화에 따라 청년 주거 비용 상승이라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전 교수는 청년희망프로젝트 3편에서는 인구소멸과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나라를 재건하기 위한 절대 과제로 ‘청년국가 건설’이라는 해법을 제시할 방침이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김혜경 1심 벌금 150만원 선고
- “세대분리 성공해 자립하고 싶어요” 독립제약청년들의 바람 [이상한 나라의 세대분리법⑨]
- 이재명 선고 하루 전 ‘김건희 특검안’ 던진 민주당, 속내는
- [속보] 김건희 여사 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국힘은 퇴장
- 비트코인 급등에 신바람난 거래소…“황금기 왔다”
- 국민연금 보험료 오르는데…전액 부담하는 ‘지역가입자’ 어쩌나
- “수능 수학,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미적분·기하 다소 어려워”
- 이재명에 쏠리는 청년층 지지…尹반사효과인가 전략적 성과인가
- “이재명도 심판대 세워야”…국민의힘, ‘김혜경 1심 유죄’ 맹폭
- 尹대통령, APEC정상회의서 이시바 日총리와 두번째 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