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 '최장 한파'…300시간 연속 영하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수도 베이징이 72년 만에 최장 한파 기록을 세웠다.
25일 베이징기상대에 따르면 베이징의 기온은 지난 11일 0시 영하권으로 떨어진 뒤 전날 오후 2시 50분께 영상을 회복했다.
기상대는 300시간 이상 연속으로 영하의 추운 날씨를 기록했다며 이는 1951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오랫동안 추위가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상대는 "강풍, 폭설, 한파 등 보름 가까이 베이징을 강타한 냉혹한 시기가 일단락됐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중국 수도 베이징이 72년 만에 최장 한파 기록을 세웠다.
25일 베이징기상대에 따르면 베이징의 기온은 지난 11일 0시 영하권으로 떨어진 뒤 전날 오후 2시 50분께 영상을 회복했다.
기상대는 300시간 이상 연속으로 영하의 추운 날씨를 기록했다며 이는 1951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오랫동안 추위가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간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진 날도 9일에 달했다.
기상대는 "강풍, 폭설, 한파 등 보름 가까이 베이징을 강타한 냉혹한 시기가 일단락됐다"고 전했다.
베이징에서는 지난 14일 폭설 영향으로 지하철 추돌 사고가 발생해 500여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가 하면 한파로 일선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